[10시 시황]코스피, 1% 이상 상승…2000선 회복

입력 2012-04-13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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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 소식에도 국내 증시는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날 코스피 지수는 나흘 만에 반등에 성공하며 2000선을 회복했으며 코스닥 지수 역시 2% 넘게 오르며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13일 오전 10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 보다 22.42포인트(1.13%) 오른 2009.05을 기록하고 있다.

북한의 로켓 발사가 이미 예견된 악재였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 로켓 발사가 실패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북한 리스크보다는 미국발 호재에 영향을 받고 있는 모습이다. 밤 사이 뉴욕 증시는 연방준비제도(Fed)의 경기부양 기대감에 큰 폭으로 상승했다.

오온수 현대증권 연구원은 "북한 로켓발사 충분히 예상했던 악재였던 만큼 증시에 큰 충격이 없었다"며 "오히려 전날 뉴욕연방준비 은행총재가 추가적 부양조치로 3차 양적완화 시사해 긍정적인 모멘텀이 큰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외국인들은 북한 리스크에 반응하며 나흘재 '팔자'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외국인은 688억원을 순매도 하고 있다. 장 초반 매수에 나섰던 개인도 장중 매도로 돌아서며 200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반면, 기관은 1148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에서는 차익거래로 297억원, 비차익거래로 119억원을 순매도하며 전체적으로 410억원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다.

통신업을 제외한 전 업종이 오르고 있다. 건설업, 기계, 의료정밀, 증권, 철강.금속업종이 2% 넘게 오르고 있는 가운데 운송장비, 서비스업, 운수창고, 호하학, 종이.목재업종 등도 1% 이상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역시 상승이 우세하다. 하이닉스가 4% 이상 급등하며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현대중공업, SK이노베이션이 3%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포스코, 기아차, LG화학, KB금융, 현대차, 현대모비스 등도 강세다.

반면, 삼성전자는 0.55% 내리고 있으며 NHN도 소폭 하락 중이다.

코스닥 역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10.31포인트(2.12%) 상승한 496.02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외국인이 11억원을 팔고 있는 가운데 기관과 개인은 각각 16억원, 4억원씩을 순매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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