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 6⅓이닝 호투…국내 데뷔 무대 첫승

입력 2012-04-13 06: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코리안 특급' 박찬호(39)가 시범경기의 부진을 털고 국내 데뷔 무대에서 첫 승을 거뒀다.

박찬호는 12일 청주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출장, 6⅓이닝 동안 4피안타 5삼진 2실점(2자책)으로 호투했다. 박찬호는 이날 총 92개의 공을 던져 스트라이크 63개, 볼 29를 기록했다. 볼넷 2개를 허용했지만 5개의 탈삼진을 잡았다.

박찬호는 1회초 두산 타선에 볼넷 두 개를 내주며 약간은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2회초엔 삼진으로 두 명의 타자를 연달아 돌려세우고 남은 한 타자까지 범타로 처리했다.

3회초에는 공을 단 3개씩만 던져 고영민-이종욱-정수빈으로 이어진 상대 9, 1, 2번 타자를 범퇴시키는 완벽 피칭을 선보였다. 이는 국내 프로야구 사상 1이닝 최소 투구 삼자범퇴 36번째 타이기록이다.

호투하던 박찬호는 4회초 첫 안타를 맞았다. 김현수와 김동주를 투수 땅볼로 돌려세운 박찬호는 다음 타석에 선 최준석에게 좌익수 앞 1루타를 허용했다. 그러나 다음 타자 이원석을 우익스 뜬공으로 잡아 더 이상의 출루는 막았다.

6회까지 실점 없이 잘 던진 박찬호는 7회 최준석과 허경민에게 안타를 얻어맞았다. 곧바로 마운드를 이어받은 송신영은 최재훈을 삼진 아웃으로 잡은 뒤 고영민에게 2점 적시타를 내줬다. 하지만 두산의 득점은 이것이 끝이었다.

반면 한화는 김태균이 4타수 4안타 2타점을 기록하는 등 중심 타선이 방망이에 불을 뿜어 8-2로 두산을 꺾었다.

박찬호는 경기 직후 가진 인터뷰에서 "3연패 뒤에 오늘 경기는 꼭 이겨야 겠다는 결의를 했다. 아침부터 후배들이 '선배님 오늘 꼭 이길 겁니다, 이길 겁니다'하고 격려해 줬는데 너무 고마웠다. 또 나를 투수로 만들어 주신 분이 시구를 해 주시고, 부모님도 경기장에 와서 직접 게임을 보셨는데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게 되어서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내 새끼의 연애2’ 최유빈, 윤후와 최종 커플⋯"너무 소중하고 감사한 인연"
  • 진태현, '이숙캠' 하차에도 제작진과 끈끈한 우정⋯"오빠 대박 나길"
  • 5월 4일 샌드위치 데이, 다들 쉬시나요?
  • "담았는데 품절이라니"⋯벌써 뜨거운 '컵빙수 대전', 승자는? [솔드아웃]
  • “5월에는 주식 팔라”는 격언, 사실일까⋯2010년 이후 데이터로 본 증시 전망
  • [종합] 삼성전자 ‘역대 최대’…반도체 53조, 2분기도 HBM 질주
  • 근로·자녀장려금 324만 가구 신청 시작…최대 330만원 8월 지급
  • 연준, 금리 동결로 파월 시대 마무리…반대 4표로 내부 분열 부각[종합]
  • 오늘의 상승종목

  • 04.3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5,866,000
    • +2.03%
    • 이더리움
    • 3,425,000
    • +1.48%
    • 비트코인 캐시
    • 659,000
    • -0.08%
    • 리플
    • 2,056
    • +0.88%
    • 솔라나
    • 125,400
    • +1.21%
    • 에이다
    • 371
    • +1.64%
    • 트론
    • 485
    • +0%
    • 스텔라루멘
    • 239
    • +0.8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620
    • +0.72%
    • 체인링크
    • 13,700
    • +0.74%
    • 샌드박스
    • 109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