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기업 최초 코스피 상장 SBI모기지, 공모가 7000원 확정

입력 2012-04-12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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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기업 최초로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준비중인 SBI모기지의 공모가가 7000원으로 확정됐다.

12일 SBI모기지는 지난 5일과 6일 이틀간 수요 예측을 실시한 결과 공모가가 7000원, 총 공모금액이 499억원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SBI모기지의 수요예측에는 총 56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최종 경쟁률 4.11대 1을 기록했다.

수요예측 참여 기관들이 제시한 가격의 가중평균 주가는 8511원이었으나, 한국시장 내 해외 기업에 대한 인식을 고려해 공모가밴드(7700원~9200원)보다 낮은 7000원에 가격을 결정하게 됐다고 SBI모기지 측은 설명했다.

SBI모기지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이어진 해외 IPO 기업에 대한 투자심리 위축을 감안해, 수요예측 결과보다 상당히 보수적인 수준으로 공모가를 확정하게 됐다"며 "공모가가 7000원으로 확정됨에 따라 한국 투자자들이 느끼는 투자매력도는 확실히 높아져 있으며, 상장 이후 일본 국내의 착실한 실적 향상 및 한국시장에서의 사업추진으로 주가는 기업 본연의 가치에 맞게 제자리를 찾아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SBI모기지는 2000년 설립 이후 일본 주택론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대표기업으로 주력 상품인 'FLAT35'의 경우 4년 연속 일본 시장 내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SBI모기지는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대표주관사인 하나대투증권을 통해 일반·기관 투자자의 청약을 받게 된다. 한국거래소 코스피시장 상장예정일은 30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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