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유류세 인하 공약으로 막판 표심잡기

입력 2012-04-10 15: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민주통합당은 10일 유류세 인하와 환급 확대 등 고유가 대책을 내놓으며 막판 표심 잡기에 나섰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민생정책시리즈를 통해 “과도한 유류세 부담을 합리적으로 낮춰 서민의 부담을 경감하면서 동시에 유류 소비를 줄이겠다”고 했다.

유류세 인하 정책으로 △유류세 탄력세율의 신축적 운용 △원유 수입 할당관세 3%에서 0%로 인하 △유가 결정구조 투명화 및 저가 주유소 확대 △유류세 환급 확대 등을 제시했다.

아울러 정유 4사가 출석하는 ‘유가청문회’를 실시하고, 유가정보시스템을 강화해 저가 주유소 정보를 널리 알리기로 했다. 또 주유소 간 가격 경쟁을 유도하기 위해 자가상표 주유소와 셀프주유소를 늘릴 방침이다.

기름값 인상으로 인한 유류세 세수증가분을 ‘생계형 운수 자영업자’에게 우선적으로 환급한다는 방침도 세웠다.

홍종학 경제민주화추진본부장은 “유류세 부담액의 일부만 환급해도 서민부담을 줄일 수 있을 뿐 아니라 유류 사용량에 따른 누진과세로 과소비를 억제할 수 있다”고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인건비부터 골재까지 “안 오른 게 없네”…공사비 상승에 공공·민간 모두 ‘삐그덕’[치솟은 건설원가, 공사비 고공행진 언제까지?①]
  • ‘尹 명예훼손 의혹’ 김만배·신학림 구속…“증거인멸·도망 우려”
  • 전국 30도 안팎 넘는 더위…'호우경보' 제주는 오후부터 차차 그쳐
  • 반복되는 ‘어지럼증’ 이유가? [e건강~쏙]
  • 생존 걸린 리스크 관리...은행들 계획표보다 빠른 준비[내부통제 태풍]
  • “초코파이, 제사상에 올리기도”...베트남 조상님도 찾는 한국의 맛 [해외 입맛 홀린 K푸드]
  • 맥도날드서 당분간 감자튀김 못 먹는다…“공급망 이슈”
  • 임영웅, 솔로 가수 최초로 멜론 100억 스트리밍 달성…'다이아 클럽' 입성
  • 오늘의 상승종목

  • 06.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868,000
    • +0.43%
    • 이더리움
    • 4,974,000
    • -0.8%
    • 비트코인 캐시
    • 552,000
    • +0.91%
    • 리플
    • 693
    • +0%
    • 솔라나
    • 189,300
    • -0.53%
    • 에이다
    • 544
    • +0.74%
    • 이오스
    • 809
    • +0.62%
    • 트론
    • 165
    • +1.23%
    • 스텔라루멘
    • 133
    • +1.5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550
    • +0.4%
    • 체인링크
    • 20,200
    • +0.25%
    • 샌드박스
    • 466
    • +2.8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