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건설, 댐ㆍ호수 생태계 복원 신기술 ‘국내 최초’ 인증

입력 2012-04-10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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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건설은 댐ㆍ호수 분야 생태계의 건강성을 유지할 수 있는 환경신기술을 개발해 국내 최초로 인증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이 신기술은 ‘다층형 부유습지를 이용한 댐호의 수생태 복원 기술’로 수중에 떠있는 시설물을 통해 생물 서식공간을 조성한다. 또 육상부, 개방부, 사면부와 수중부를 복합적으로 구성해 댐이나 호수 수중생물의 서식과 산란이 가능하다.

한라건설에 따르면 소양강댐, 군위댐, 대룡저수지 3곳에 시험적으로 기술을 적용한 결과 육상에서는 다양한 식생, 곤충과 조류 등 생물 다양성이 향상됐다.

우선 개방부는 부유습지 하부의 수중생태계의 건강성과 생물 증식에 기여했다. 사면부도 생물의 이동과 수서곤충, 치어 등에게 서식공간을 제공했다. 수중부에서는 수생동물의 산란과 치어의 생존율이 증가하는 결과를 가져왔다.

한라건설 관계자는 “육상에만 설치했던 기존의 수초재배섬에 비해 생물의 서식에 적합한 기술”이라며 “서식공간이 부족한 현재의 수변과 사면을 대체하는 부유습지를 조성하여 하천과 호수의 연결성을 증대시키고 호수의 생태건강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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