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현 CJ 회장 "베트남에 제3의 CJ 건설한다"

입력 2012-04-08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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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 제3의 CJ를 건설하겠다.”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베트남을 전략적 요충지로 설정했다. CJ의 미래가 글로벌에 있는 만큼 해외공략에 주력해야 한다는 의지다.

CJ는 이재현 회장을 포함해 이관훈 CJ㈜ 대표 등 전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들이 지난 3일부터 2박3일간 베트남의 수도 호찌민 시내에서 '2012 CJ글로벌 콘퍼런스'를 열었다고 8일 밝혔다.

이 회장은 “베트남이 연령대가 젊고 연평균 7%를 웃도는 높은 경제성장률 등 여러 장점을 갖고 있어 중국에 이어 가장 매력적인 국가”라며 '제3의 CJ' 건설에 대한 당위성을 CEO들에게 설명했다.

이어 "사업 성과도 중요하지만 한국의 품격과 문화를 접목시켜 베트남의 산업, 문화를 발전시키는데 기여해야 한다"면서 '베트남 속에 녹아든 CJ'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CJ는 이미 베이커리, 홈쇼핑, 극장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베트남에 진출해있다. 이와 더불어 앞으로는 방송 콘텐츠 공급·제작, 음악 공연 등 문화 콘텐츠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이 회장은 지난달 서울에서 개최된 '2012 핵안보 정상회의' 참석차 방한한 응웬 떤 중 베트남 수상과 만나 사업 협력을 논의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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