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글와글 e종목]대한전선, 상폐 오해로 요동…‘아는 것이 힘(?)’

입력 2012-04-06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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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폐지란 단어가 부른 오해로 주가가 요동치는 웃지 못할 일이 벌어졌다.

6일 전날보다 5.02% 하락하며 장을 마친 대한전선의 주가는 장 초반 하한가로 추락했다가 한시간도 안돼 낙폭을 10% 이상 줄이는 등 크게 흔들렸다.

신주인수권 워런트 상장폐지를 보통주 상장폐지로 오해한 투자자들이 급하게 주식을 내던졌고 다른 투자자들이 이 물량을 빠르게 흡수했기 때문이다.

대한전선은 전날 신주인수증권(BW) 워런트가 다음달 5일 상장폐지 된다고 공시했다.

지난 2009년 대한전선이 발행한 BW 중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워런트 권리 행사 기간이 다음달 만료된다는 의미로 회사 운영이나 주식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

이번 공시를 제대로 이해한 투자자와 그렇지 못한 투자자은 희비가 크게 엇갈렸다.

인터넷 증권 게시판에는 섣부르게 주식을 판 투자자들의 아쉬움과 저가에 주식을 매수한 투자들의 즐거움이 교차하고 있다.

국내 자산운용사 관계자는 “상장폐지란 말이 주는 공포에 대해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지만 개인투자자들이 정보에 대한 확인 절차 없이 섣부르게 매매를 결정하는 경향도 짙다”며 “뜬소문 또는 이해가 잘 안되는 정보 등을 접했을 때는 본인이 이해하고 확신할 수 있을 만큼 확인해 본 후 매매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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