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디지털 북 가격 책정 관련 소송 준비

입력 2012-04-06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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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출판업계와 연계해 ‘디지털 북’판매 가격책정과 관련한 소송에 대응할 계획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5일(현지시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미 법무부는 애플과 출판전문업체 펭귄그룹의 피어슨, 독일 맥밀란의 디지털 북 가격책적 방식이 시장 경쟁을 방해했는지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애플과 피어슨, 맥밀란은 출판사가 디지털 북 가격을 정하는 ‘에이전시모델(agency model)’을 지속할 방침이라고 통신은 전했다.

당국은 아마존을 비롯한 소매업체들이 디지털 북 가격을 결정하는 방식으로 합의를 도출하도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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