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20대 갑부, 유럽 위기에 자산 91억달러 감소

입력 2012-04-06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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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 부자 20인의 자산이 이번 주 총 91억달러 감소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유럽 재정위기 우려가 다시 불거지면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가 하락하는 등 주가가 약세를 보인 영향이 컸다는 평가다.

멕시코 통신재벌 카를로스 슬림 텔멕스텔레콤 회장이 보유한 아메리카모빌(AM)의 시가총액은 이번 주 15억달러가 사라졌다.

텔멕스의 주가는 이번 주들어 4일까지 2.2% 내렸다.

멕시코 주식시장은 전일 ‘성목요일’로 휴장했다.

세계 최고 갑부 20명을 포함한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The Bloomberg Billionaires Index)’에 따르면 슬림 회장은 지난달 마이크로소프트(MS)의 빌 게이츠를 꺽고 1위에 올랐다.

슬림이 보유한 순 자산은 693억달러에 달한다.

브라질 최대 갑부이자 세계 8위인 에이케 바티스타의 순 자산은 이번 주 5억7440만달러 감소했다.

바티스타의 자산은 지난주 335억달러에 달했고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49% 증가했다.

스페인의 아만시오 오르테가 인디텍스그룹 회장의 자산은 394억달러로 이번 주 12억달러 줄었다.

빌 게이츠는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에서 2위를 고수하고 있다. 그의 순자산 가치는 632억달러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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