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1분기 자본유출 351억 달러…전년比 77%↑

입력 2012-04-05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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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에 러시아의 민간부문 순자본 유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7% 이상 늘어난 351억 달러에 달했다.

5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중앙은행은 4일(현지시간) 지난해 러시아의 순자본 유출이 805억 달러라고 수정발표했다. 앞서 중앙은행은 지난해 순자본 유출이 전년도보다 2.5배 늘어난 842억 달러라고 밝혔었다.

민간부문 순자본 유출은 351억 달러로 지난해보다 77% 이상 늘었다.

도이체방크 러시아 지점의 수석 애널리스트인 야로슬라프 리소볼릭은 "주식이나 증권 시장으로 들어오는 투자에도 불구하고 자본 유출 문제가 만성적 현상이 됐다"고 지적했다.

알파방크 수석 애널리스트인 나탈리야 오를로바는 "국내 거주자들의 자본 유출이 계속되고 있다"며 "2월에는 국내 자본 유출이 증권 시장에 대한 외부 투자로 보상이 됐지만 3월에는 이 마저도 없었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블라디미르 푸틴 총리가 대통령으로 당선된 3월 대선 결과에도 불구하고 전반적 정국 불투명성이 자본 유출을 부추기고 있다고 분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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