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당면접 5가지 유형 "채용공고에 없던 자격조건 내세우는 '허탈형' 최고"

입력 2012-04-05 17:0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채용비수기에 살아남기 위해 구직자들이 모여 면접스터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황당면접 5가지 유형이 눈길을 끌고 있다.

취업포털 커리어가 구직자 41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황당하고 불쾌했던 면접 유형 1위로 채용공고에 없었던 자격조건을 내세워 지원자를 당황하게 만드는 '허탈형(29.5%)'이 꼽혔다.

이어 신상이나 사적인 사항들을 따져 묻는 '신원조회형'(20.7%), 3분 이내에 면접을 끝내버리는 '인스턴트형'(18.8%), 직무내용이나 연봉 등을 면접 때 바꿔버리는 '오리발형'(16.7%), 열심히 회사에 대한 자랑만 늘어놓는 '회사광고형'(11.6%)이 뒤를 이었다.

특히 구직자 415명 중 79.3%가 면접시 불쾌감을 느낀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불쾌감을 느낀 질문 및 태도(복수응답) 54.1%가 '무시하는 어투와 반말'을 꼽았다.

이밖에 '성의 없는 태도' 49.2%, '학벌이나 지역차별 질문' 27.4%, '공고된 연봉과 다른 금액 제시' 24.9%, '결혼·애인여부' 14.0%, '취미나 특기 등을 직접 시킬 때' 13.1% 등이 있었다.

한편 면접전형과정에서 기업평가의 객관성과 공정성 정도는 '그저 그렇다'는 응답이 46.5%를 차지했다. '주관적이고 공정하지 않다'는 의견은 38.9%이었으며, 반대로 '객관적이며 공정하다'는 답변은 14.6%에 그쳤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환율 1480원 뚫고 숨고르기… 외환스와프 카드 가동
  • 서울 주택 공시가 4.5%↑…강남·마용성 세 부담 늘듯
  • '쌍란' 달걀의 진짜 정체 [에그리씽]
  • 키,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 결국⋯"집에서 진료받은 적 있어, 깊이 반성"
  • 구조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누구?
  • 최강록 "거봐, 조리길 잘했지"…'흑백요리사2' 유행어 벌써 시작?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570,000
    • +0.97%
    • 이더리움
    • 4,382,000
    • +0.41%
    • 비트코인 캐시
    • 821,500
    • +1.17%
    • 리플
    • 2,871
    • +0.56%
    • 솔라나
    • 192,400
    • +0.84%
    • 에이다
    • 572
    • -0.17%
    • 트론
    • 418
    • +0%
    • 스텔라루멘
    • 325
    • -1.2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300
    • +0.33%
    • 체인링크
    • 19,010
    • -0.63%
    • 샌드박스
    • 180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