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MEX 스팟] 국제유가, 美 원유재고 급증에 하락

입력 2012-04-05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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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는 4일(현지시간) 미국의 원유 재고가 급증한 영향으로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2.54달러(2.4%) 떨어진 배럴당 101.4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종가 기준으로 지난2월14일 이후 최저치다.

WTI는 연초 대비 2.7% 상승했다.

미국의 지난주 원유 재고는 901만배럴 늘어난 3억6240만배럴을 기록했다.

이는 2008년 이래 최대 증가폭이자 190만배럴 정도의 증가를 예상한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을 훨씬 웃도는 수준이다.

미국의 이런 원유재고 증가는 이란에 대한 제재로 원유 공급이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를 완화하며 유가를 끌어 내렸다.

미국의 휘발유 재고는 150만배럴 감소했다.

미 연방준비제도(이하 연준)가 3차 양적완화에 적극적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의사록 공개 여파가 이어진 것도 유가 하락을 부추겼다.

컨플루언스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의 빌 오그레이디 수석 투자전략가는 “미국의 재고는 확실히 남아 돌고 있다”며 “미국 생산은 계속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유가가 오르자 생산자는 시장에 공급할 새로운 방법을 모색하는 것이 이것으로 증명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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