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호조에 주가도 '쑤욱~'

입력 2012-04-0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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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실적 호전 기업들의 주가 상승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한국거래소는 유가증권시장 사업보고서 제출대상 12월 결산법인 총 668사 중 주가 등락률 비교가 불가능한 종목을 제외한 598사를 분석한 결과 영업이익·순이익 등 실적이 개선된 종목의 주가상승률이 시장평균을 웃돌았다고 밝혔다.

신규상장이나 상장폐지절차 진행, 분할·합병, 결산기변경 등 이유로 주가등락률 비교가 불가능한 종목을 조사대상에서 제외됐다.

조사대상 중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한 250개사의 주가는 평균 24.46% 상승했다. 이들 종목은 코스피시장 평균 수익률(-1.06%)에 비해 25.52%포인트 더 높은 수익률을 보였다.

매출액이 증가한 461개사는 14.26%, 순이익이 증가한 228개사는 25.74% 상승했다.

반면 실적악화법인의 주가는 상대적으로 낮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영업이익 감소사(348사)의 주가가 평균 -0.57% 하락한 것.

종목별로 살펴보면 지난해 영업이익이 5243.12% 증가한 태평양물산의 경우 주가가 67.37% 급등해 시장대비 초과수익률 68.43%포인트를 기록했다. 매출액이 1555.65% 급증한 키스톤글로벌은 주가가 350.20%나 상승했다. 시장대비 초과수익률은 351.26%포인트에 달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지난해 실적과 주가는 밀접한 상관관계를 보이며, 실적호전법인의 시장대비 초과수익률은 순이익, 영업이익, 매출액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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