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우 장관 “동반성장 의지 확인.. 간담회 정례화”

입력 2012-04-03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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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이 3일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회장과의 간담회에서 대·중소기업의 동반성장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고 대기업과 오너들의 관심을 주문했다. 아울러 전경련과의 만남을 정례화하기로 했다.

이날 서울 리츠칼튼 호텔에서 가진 간담회 이후 기자들과 만난 홍 장관은 “이날 간담회는 회의 내내 화기애애한 분위기였다”며 “경기가 살아난다는 얘기가 도는 시점에 마련된 좋은 자리로, 앞으로도 주기적으로 이런 자리를 마련하는게 좋겠다 생각했고 허 회장과도 그렇게 하기로 의견을 나눴다”고 말했다.

홍 장관은 “대·중소기업의 동반성장이 매우 중요하고 이를 실현할 성과공유제에 대해 대기업과 오너들이 관심을 가져 달라고 말했다”면서 “이에 대해 허 회장이 그렇게 하겠다 확답했다”고 말했다. 또 대기업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좋지 않는데 이를 완화하도록 노력하자고도 밝혔다.

그는 대기업들의 요구에 대해서도 전했다. 홍 장관은 “허 회장이 대기업들의 국내 투자 및 업무 여건 개선에 대해 요구했고 이를 충분히 들었다”면서 “정부도 기업의 투자 여건 등을 위한 대책을 마련하겠지만, 기업들이 가능하면 일자리 창출을 위해 국내에서 투자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전했다.

정운찬 전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이 쓸모없는 제도라고 평가한 성과공유제에 대해서는 “성과공유확인제가 시행되면 성과공유제가 거두는 성과를 객관적 평가 할 수 있다”며 “이에 허 회장에게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했고, 허 회장도 대기업들의 적극적 참여 권유와 자율협약식을 열겠다는 대답을 했다”고 밝혔다.

수장을 잃은 동반성장위원회가 앞으로 어떤 역할을 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동반성장에 대한 정부와 대기업의 의지는 변함이 없다”며 “그것을 보여주는 것이 성과공유확인제의 시행이고, 허 회장도 대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권하겠다는 말을 했다”고 말했다.

전경련이 4월중 시행하겠다고 밝힌 (反 기업) 대국민 인식조사와 관련해서는 “인식조사를 통해 대기업에 대한 부정적인 부분을 객관화하면 그만큼 더 개선해야 할 일을 파악하기 쉽고 일도 많아지지 않겠느냐”면서 “허 회장도 선제적인 대응을 하겠다는 말을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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