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형펀드 1분기 성적…레버리지·ETF ‘훨훨’

입력 2012-04-03 08: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올해 1분기 상장지수펀드(ETF)와 레버리지펀드가 수익률 상위권을 싹쓸이 했다.

3일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ETF와 레버리지펀드는 1분기 국내주식형펀드 수익률 상위 10개 중 9개를 차지했다.

‘삼성KODEX조선주증권상장지수투자신탁[주식]’는 연초후 26.19% 수익률을 기록하며 전체수익률 1위에 이름을 올렸다.

같은 기간 국내 주식형펀드 수익률 10.06%를 두배 이상 웃도는 수치다.

‘삼성KODEX조선주ETF’는 KRX조선을 기초자산으로 하며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 대우조선이 각각 20% 이상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KRX조선 지수는 작년말 1532.58에서 지난 2일 1919.16으로 25.22% 뛰어 올랐다.

올해들어 코스피지수가 상승흐름을 보인 덕에 레버리지펀드들의 성과도 두드러졌다. 레버리지펀드는 코스피 등락률의 약 1~2배로 수익이 나도록 설계된 펀드다.

‘한화2.2배레버리지인덱스증권투자신탁[주식-파생재간접형]종류A’는 연초이후 25.59% 수익률로 같은 기간 코스피 상승률 11.14%의 두배가 넘는 성과를 냈다.

‘미래에셋TIGER레버리지증권상장지수투자신탁[주식-파생형]’, ‘KB KStar레버리지증권상장지수투자신탁(주식-파생재간접형)’, ‘삼성KODEX레버리지증권상장지수투자신탁[주식-파생재간접형]’도 코스피보다 두배 이상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KB중소형주포커스증권자투자신탁[주식] A’는 23.83% 수익률로 액티브펀드 중에서 유일하게 10위권 내에 들었다. 같은 기간 액티브중소형주 펀드의 평균 수익률은 4.31%에 불과하다.

‘KB중소형주포커스’는 성장 잠재력이 높고 기업가치 대비 저평가된 강소 기업에 투자한다. 시가총액 5000억원 이상 1조원 미만 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최대 30%까지 우량 대형주를 편입해 포트폴리오의 균형을 꾀한다.

한편 해외주식형펀드 중에서는 JP모간러시아증권자투자신탁(주식)A 등 러시아 지역에 투자하는 펀드가 우수한 성과를 기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겨울 연금송 올해도…첫눈·크리스마스니까·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해시태그]
  • 대통령실 "정부·ARM MOU 체결…반도체 설계 인력 1400명 양성" [종합]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936,000
    • -4.21%
    • 이더리움
    • 4,507,000
    • -4.73%
    • 비트코인 캐시
    • 842,500
    • -1.98%
    • 리플
    • 3,032
    • -4.8%
    • 솔라나
    • 197,500
    • -6.88%
    • 에이다
    • 615
    • -7.8%
    • 트론
    • 425
    • +0.71%
    • 스텔라루멘
    • 364
    • -3.7%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200
    • -2.64%
    • 체인링크
    • 20,150
    • -5.93%
    • 샌드박스
    • 209
    • -7.5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