롬니, 이번주 분수령…위스콘신 존슨 상원의원, 롬니지지

입력 2012-04-02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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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위스콘신·메릴랜드·워싱턴DC 프라이머리 승리 예상

▲밋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가 1일(현지시간) 위스콘신 밀워키에서 3일 열리는 프라이머리를 앞두고 유세하고 있다. 밀워키/AP연합뉴스

밋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가 이번주 열리는 위스콘신주 프라이머리에서 승리할 가능성이 커졌다.

티파티를 지지하는 론 존슨 위스콘신주 상원의원이 롬니 지지를 선언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존슨 의원은 NBC와의 인터뷰에서 “롬니는 공화당과 미국을 이끌 단 한사람”이라고 강조했다.

폴 라이언 연방 하원의원도 “롬니 후보가 이번주 많은 대의원 수를 확보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NBC뉴스와 여론조사기관 마리스트가 지난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롬니 지지율은 위스콘신에서 릭 샌토럼 전 펜실베니아 상원의원에 40% 대 30%로 앞섰다.

론 폴 전 하원의원은 11%로 3위, 뉴트 깅그리치 전 하원의장이 9%로 4위에 그칠 것으로 예상됐다.

위스콘신 메릴랜드 워싱턴D.C.는 오는 3일 프라이머리를 앞두고 있다.

위스콘신은 미 중서부 지역으로 샌토럼이 승리할 가능성이 높은 주로 예상됐다.

롬니 측은 위스콘신 프라이머리 승리로 공화당 대표 대통령 후보로 결정되는 데 한 발짝 가까이 다가갈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전일 위스콘신의 피치버그에서 “3일 열리는 프라이머리에서 승리할 것”이라며 “위스콘신의 승리는 전당대회 전에 공화당 대선후보가 될 길을 열어줄 것”이라고 자신했다.

롬니는 공화당 후보가 되기 위해 필요한 1144명의 대의원 중 568석을 확보한 상황이다.

한편 샌토럼 전 의원은 대선 레이스를 접을 의향이 없음을 강조했다.

그는 전일 “롬니는 아직 후보 확정에 가깝지 않다”며 “지난 2008년 민주당 대선 레이스가 오랫동안 계속됐고, 이는 최고의 후보를 뽑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그는 “(아직 공화당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에 맞설 최선의 후보가 갖추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샌토럼은 현재 273석의 대의원수를 확보하고 있다.

샌토럼은 4~5월 열리는 텍사스 인디애나 펜실베니아 노스캐롤라이나 프라이머리에서 승리를 기대하고 있다.

오는 4월24일에는 로드아일랜드 코네티컷 뉴욕 댈러웨어에서 프라이머리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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