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최대銀 DBS, 印尼 다나몬 인수

입력 2012-04-02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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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시아 최대 은행인 DBS그룹홀딩스가 인도네시아 다나몬은행을 인수한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DBS는 싱가포르 국부펀드인 테마섹이 보유한 다나몬은행 지분 67%를 45조2000억루피아(약 49억달러)에 인수할 예정이라고 통신은 전했다.

DBS는 인수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싱가포르증시에서 신주 4억3900만주를 주당 14.07싱가포르달러에 발행할 계획이다.

이번 인수는 지난 2001년 6월 이후 동남아 최대 규모다.

다나몬은행은 지점 3000곳, 고객 600만명을 거느린 인도네시아 2위 은행이다.

DBS는 다나몬의 사업성과 동남아 최대 경제권인 인도네시아의 잠재 성장세를 보고 인수에 나섰다.

지난해 인도네시아 경제성장률은 6.46%로 1997~1998년 아시아 외환위기 이후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올해 성장률 목표치는 6.5%다.

UOB 카이의 조나단 코 애널리스트는 “이번 거래는 DBS가 고성장 이머징 시장에서 사업을 확대하는 데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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