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박근혜, 불법사찰 침묵으로 방조”

입력 2012-03-31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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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은 31일 민간인 불법사찰에 대해 “청와대가 주도하는 불법 사찰행위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도 박근혜 새누리당 선거대책위원장은 이를 침묵으로 방조하고 국정운영에 동조해왔다”며 연대 책임을 강조했다.

박용진 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브리핑에서 “박 위원장 자신이 사찰정권과 한 몸이었고 더러운 정치와 한 통 속이었다는 사실을 국민은 알고 있다”며 이같이 비난했다.

그는 또 “이 사건은 새로운 사건이 아니라 이미 2년 전부터 터져 나왔던 일”이라며 “박 위원장은 2년 전 불법사찰문제가 터졌을 때 침묵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박 위원장은 더러운 정치와의 단절을 이이기하며 새누리당 정권에 쏟아지는 불법행위 책임추궁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박 대변인은 “이명박 정권과 새누리당은 한 몸이고 박 위원장은 이명박 대통령과 운명공동체”라고 공세를 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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