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현장] 윤태진, “온실 속에 길렀는데…구민 심판”

입력 2012-03-30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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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강 무소속 이윤성 후보는) 새누리당의 온실 속에서 16년을 있었는데…. 당에 대한 배신입니다”

이번 4·11 총선에서 인천시 남동갑의 출마하는 새누리당 윤태진 후보는 30일 기자와 만나 맞수인 무소속 이윤성 후보를 놓고 이처럼 운을 뗐다. 무소속 이윤성 후보는 4선의 남동갑 국회의원으로 19대 총선에서 새누리당의 공천을 받지 못해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했다.

윤 호부는 “4선을 했다고 나 아니면 안된다는 식으로는 구민의 심판을 받을 것이다”이라며 “지금 여론에 동정이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제가 남동구 태생에 3선의 남동구청장을 지냈다. 남동구가 뿌리인 제가 당의 공천을 받은 이유다”고 설명했다. 윤 후보는 2선의 시의원 이후 3선의 남동구청장을 연이어 지냈음을 밝히고, “지역일꾼으로 일해온 제가 남동갑의 현안을 잘 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여당강세의 남동구는 윤 후보와 민주통합당 박남춘 후보의 대결로 예상했으나 막강한 지지도의 이 후보가 무소속으로 출마해 여당의 표심이 갈리면서 결과의 예상이 어렵게 됐다. 현재 무소속 성하현 후보까지 총 4명이지만 이른바 ‘3강 1약’의 격전지로 부상했다.

한편 오전 8시께 구월동 길병원사거리 일대에서 출근길 인사를 마친 윤 후보는 지역 일대를 돌면서 “이 곳은 인천의 중심이지만 인문계 고등학교가 하나도 없다”며 심각하게 말했다. 그는 “구월초와 만월초가 붙어있는데 만월초를 보금자리단지 내로 이전하고 그 곳에 고등학교를 설립할 계획을 가진다”고 자신의 공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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