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공상은행, 작년 4분기 순이익 전년比 17%↑

입력 2012-03-30 11:14 수정 2012-03-30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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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5대 은행 순익 증가율 12%로 2년래 최저치

중국 1위 은행 공상은행은 지난해 4분기 순이익이 444억위안(약 8조원)을 기록했다고 3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수치는 전문가 예상치인 434억위안을 웃돌았다.

이뤄 중국 초상증권 애널리스트는 “경기가 둔화할 때 중국 은행들의 부실 대출이 늘어나는 것은 당연하나 은행들에 대한 비관적 관측은 과도하다”면서 “중국 대형은행들은 부실 대출 충격을 흡수할 여력이 있으며 대출 증가세도 사람들이 예상하는 것처럼 떨어지지 않고 있다”라고 말했다.

중국 3800개 은행의 지난해 4분기 순익은 354억달러에 달해 뱅크오브아메리카(BOA) 등 7357개 미국 은행 순익을 합한 것보다 30%나 많다고 통신은 전했다.

그러나 중국 은행들은 긴축정책 여파로 주춤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공상은행을 포함해 건설은행, 중국은행(BOC), 농업은행, 교통은행 등 중국 5대 은행의 지난해 4분기 순익 증가율은 12%로 2년래 최저치를 나타냈다.

전문가들은 올해 이들 은행 순익 증가율이 19%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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