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똑똑해진 BB "안되는 게 뭐니?"

입력 2012-03-30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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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 비비크림 봄의 女心 공략

봄기운이 감돌면서 비비크림을 찾는 여성들이 늘고 있다. 화사한 색조화장을 위한 자연스러운 피부표현에는 비비크림이 제격이기 때문이다. 두터운 느낌의 파운데이션과 달리 가벼우면서도 결점은 완벽하게 커버하는 비비크림은 ‘생얼 메이크업’의 필수품으로 꼽힌다. 화장품 업계도 다양한 기능과 제형으로 한 단계 진화한 비비크림을 선보이며 여심(女心) 공략에 나섰다. 이들 신제품은 자연스러운 커버력은 기본, 자외선 차단, 주름개선, 미백 기능을 더해 멀티효과를 주고, 크림, 로션, 에센스 등 다양한 제형으로 출시돼 취향에 따라 골라 사용할 수 있다.

◇이제 멀티 비비크림 하나면 돼= 올해는 멀티 비비크림이 대세다. 피부톤 보정, 자외선 차단, 미백까지 비비크림 하나로 가능하다. 특히 자외선 차단 기능이 추가된 제품은 선케어 제품을 별도로 바르던 소비자들의 번거로움을 없애고 점차 강렬해지는 봄철 자외선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어 인기를 얻고 있다.

시세이도의 자외선 차단제 브랜드 ‘아넷사’는 최근 강력한 자외선 차단 기능을 가진 비비크림 ‘아넷사 페이스 선스크린BB’를 처음 선보였다. 아웃도어, 스포츠광들이 인정한 자외선 차단력을 비비크림에 담아, 화사한 피부를 연출하는 동시에 따가운 봄철 자외선에도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 아넷사만의 독점 기술인 ‘멀티-유브이 액션 테크놀로지’가 기미, 주근깨의 원인인 UVA와, 피부를 검게 태우는 UVB를 오랜 시간 동안 차단해 준다. 또 수퍼 히알루론산과 W콜라겐 성분이 비비크림이 피부에 밀착될 수 있도록 돕고 뛰어난 보습력으로 온종일 건조하지 않고 촉촉한 피부를 유지해준다. 자외선 차단제 특유의 끈적임과 하얗게 일어나는 백탁현상이 전혀 없다는 것도 장점이다.

아모레퍼시픽의 ‘라이브 화이트 멜라디파잉 비비 크림’은 화이트닝 기능이 추가됐다. 제품에 함유된 ‘멜라디파잉 콤플렉스 TM(Meladefying ComplexTM)’이 환하고 맑은 피부 톤으로 되돌려주고, 피부 표면의 잡티와 결점까지 자연스럽게 커버해 준다. 바르는 즉시 피부에 얇은 보습막을 형성해 피부를 촉촉하게 가꿔준다.

네이처리퍼블릭이 출시한 ‘스네일 테라피 50 BB크림 SPF30 PA++’는 달팽이 점액 여과물이 50% 함유돼 외부 환경 및 스트레스로 인해 약해진 피부를 윤기 있고 건강하게 관리해 주는 비비크림이다. 피부에 형성된 강력한 수분 보습막이 주름개선을 돕고 메이크업 시에도 밀리거나 들뜨지 않게 해준다. 피부 건강을 위해 파라벤, 알코올, 인공색소, 미네랄 오일, 벤조페논, GMO(유전자변형 원료)를 사용하지 않는 6-Free 처방을 적용했다.

◇크림, 로션, 에센스…이제 비비크림도 입맛에 맞춰 고르자= 비비에센스, 비비로션 최근 출시된 비비크림의 애칭이다. 이전에는 크림타입으로 집중 출시됐다면, 요즘에는 취향과 피부상태에 따라 골라 사용할 수 있도록 다양화 되는 추세다.

에센스형의 제품들은 더 가벼운 느낌의 피부 연출을 원하는 여성들에게 안성맞춤이다. 고현정 비비크림으로 잘 알려진 리:엔케이의 ‘에센스 BB크림 SPF40 /PA++’는 에센스를 바른 듯 생기있고 자연스러운 커버력을 자랑한다. 시간대별 보습 지속 시스템인 'TRM System'이 3단계 보습으로 오후 내내 촉촉한 피부를 연출해 준다.

한율의 ‘고결 미백 BB로션’은 수분 로션처럼 부드럽게 펴발려 피부에 착 감기듯 자연스러운 피부를 연출한다. 산뜻한 느낌을 유지하면서 수분감 또한 풍부하다. 또한 한방 미백 성분이 기미, 잡티를 피부 안팎으로 개선해주고 천연 피지 조절 파우더가 시간이 지남에 따라 피부톤이 어두워지는 다크닝 현상을 최소화 해준다.

비오템의 ‘화이트 디톡스 BB크림’은 오일을 낮춘 가볍고 산뜻한 크림타입으로 기존 제품의 끈적임과 번들거림을 해소해 수시로 덧발라도 부담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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