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혜정은 지난 29일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호텔에서 열린 tvN 새 월화드라마 ‘결혼의 꼼수’(극본 박형진, 연출 이민우) 제작발표회에서 “결혼 하면 좋다. 여러분들에게도 결혼을 권하고 싶다”고 전했다.
그는 “사실 솔로일 때는 결혼에 관심이 없었다. 아이에는 더더욱 관심이 없었는데 결혼하니 이렇게 좋을 줄 몰랐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히려 나 같은 경우는 번갯불에 콩 볶아 먹듯 결혼을 빨리한 경우인데, 결혼을 정말 잘 했다고 생각한다. 타블로는 나에게 있어 안식처이고, 결혼은 휴식이 됐다”고 결혼생활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또 강혜정은 “워킹맘에 대한 문제는 비단 나만의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일을 하면서 아이를 본다는 것은 정말 힘든 일인데, 나 같은 경우는 어머니께서 아이를 봐주시기도 하고 특히 엄마의 빈자리를 타블로가 잘 채워줘 외부에서 활동을 할 수 있는 것 같다. 정말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결혼의 꼼수’는 결혼에는 관심 없는 모태솔로 커리어우먼과 순정마초 재벌남의 밀땅 연애담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극중 강혜정은 하숙집 김치움의 둘째 딸 유건희 역을 맡아 욕심 많고 이기적인, 승부욕 강한 모태솔로 커리어우먼으로 등장한다.
한편 ‘결혼의 꼼수’는 ‘닥치고 꽃미남 밴드’ 후속으로 오는 4월2일 첫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