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스Y 영상 캡처
다 빈치가 1519년 숨을 거둘 때까지 20년 동안 심혈을 기울였다는 '성 안나'는 세월과 함께 손상이 심했는 데 18개월 간에 이르는 복원 작업 끝에 화려한 색상을 되찾았다.
루브르는 '성 안나'와 함께 다 빈치 본인과 제자들이 작품을 준비하는 전과정을 보여주는 130여점의 스케치북, 기하 다이어그램 등 등 각종 자료를 함께 전시한다.
루브르박물관 큐레이터인 뱅상 들리외뱅은 "다빈치의 마지막 작품인 '성 안나와 성 모자'는 그의 20년 프로젝트였다"라며 "그는 이 작품을 그리기 위해 20년간 명상하고 구체화했다. 이렇게 오랫동안 정성을 쏟은 작품은 이것이 유일하다"고 전했다.
한편 루브르가 복원과 함께 기획한 '성 안나,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최후의 걸작' 전시회는 6월25일까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