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사 사회공헌]부영그룹, 亞·太 14개국에 피아노 기증

입력 2012-03-29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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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을 통해 나눔을 실천한다

“교육재화는 한번 쓰고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계속해서 재생산되는 미래를 위한 투자다”

교육과 육영사업에 남다른 열망과 애정을 갖고 있는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의 오랜 철학이자 신념이다.

부영은 1990년대 초반부터 전국의 학교에 기숙사와 도서관, 체육관 등 교육시설을 지어주는 교육시설 기부사업을 펼쳐왔다. 부영이 국내에 지은 각종 기부시설물은 이 회장의 아호를 딴 ‘우정학사’ 100여 곳을 포함해 노인정 보건소 종교시설 마을회관 등 130여 곳에 달한다.

이 회장은 대학교 지원에 관심이 많았다. 고려대를 비롯, 건국대 중앙대 경희대 순천대 등에 학교시설을 건립해 기증한데 이어 국립대인 서울대에도 100억원 규모의 ‘우정(宇庭) 글로벌 사회공헌센터’ 기증을 약정하기도 했다.

이 회장은 지난 2003년부터 시선을 해외로 돌렸다. 베트남을 비롯해 캄보디아 라오스 동티모르 태국 말레이시아 스리랑카 인도네시아 피지 브루나이 방글라데시 등 아·태지역 14개국에 관심을 기울였다. 이 회장은 이곳에 600여 초등학교를 무상으로 지어주고 피아노 6만여 대와 교육용 칠판 60만여 개를 기증했다. 국내 기업 최초로 유엔 인간정주위원회(해비타트)에 300만 달러를 지원했다.

이 회장에 대한 감사표시가 이어졌다. 실제 이 회장은 지난 2007년 8월 캄보디아에서 ‘국왕 세하 메뜨라이 수교 훈장’을 받았다. 같은 해 베트남과 라오스에서 각각 ‘우호훈장’과 ‘일등훈장’을 받기도 했다. 특히 캄보디아는 지난 2009년 4월에 ‘수교 일등훈장’, 2010년 2월에 ‘국왕 대십자 훈장(교육 1등급 훈장)’을 수여하는 깊은 감사를 표시했다. 이외 2011년 11월 조제 하무스 오르타 동티모르 대통령으로부터 ‘공훈훈장(Merit Medal)’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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