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덕수 STX그룹 회장, 2년여만에 STX팬오션 대표이사로 복귀

입력 2012-03-29 14: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강덕수 STX그룹 회장이 2년여만에 STX팬오션 대표이사로 복귀한다.

29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강 회장은 이날 STX팬오션 정기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로 재선임 된 뒤 이사회에서 신임 대표이사로 추대될 예정이다. 기존 이종철 부회장과 배선령 사장 등 2인 공동대표 체제에서 강덕수 회장과 배선령 사장 2인 대표 체제로 전환된다.

임기가 만료된 이종철 부회장은 재선임 되지 않았다. 이 회장은 지주사인 STX 이사로 남아 그룹 전반을 챙기는데 주력할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해운시황으로 실적악화가 지속되면서 오너 체제로 전환해 책임경영을 하겠다는 의지의 표현 아니겠냐고 보고 있다.

실제로 STX팬오션은 지난해 매출액 5조7422억원, 영업손실 230억원을 기록해 적자전환했다. 당기순손실도 220억원을 기록했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결정은 배 사장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해서 내려진 것으로 안다"며 또한 "이 회장은 지주사 대표이사를 유지하며 그룹 전반을 신경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 회장은 지난 2004년 STX팬오션의 전신인 범양상선을 인수한 뒤 이종철 부회장과 공동대표 체제를 유지하다 지난 2010년 전문경영인들에게 경영을 맡기고 그 자리에서 내려왔다.


대표이사
김홍국, 안중호(각자 대표이사)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5.11.27] 대규모기업집단현황공시[분기별공시(개별회사용)]
[2025.11.24] [기재정정]단일판매ㆍ공급계약체결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겨울 연금송 올해도…첫눈·크리스마스니까·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해시태그]
  • 대통령실 "정부·ARM MOU 체결…반도체 설계 인력 1400명 양성" [종합]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012,000
    • -2.48%
    • 이더리움
    • 4,538,000
    • -2.68%
    • 비트코인 캐시
    • 850,000
    • -0.93%
    • 리플
    • 3,044
    • -2.87%
    • 솔라나
    • 198,000
    • -5.17%
    • 에이다
    • 622
    • -5.61%
    • 트론
    • 428
    • +1.18%
    • 스텔라루멘
    • 362
    • -3.98%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440
    • -1.55%
    • 체인링크
    • 20,270
    • -4.48%
    • 샌드박스
    • 209
    • -6.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