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현장] 멘토단과 유세나온 한명숙 “야권연대 힘 보태달라”

입력 2012-03-29 13:20 수정 2012-03-29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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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의 4·11 총선 첫 공동유세가 각 당 지도부와 단일후보 멘토단이 참가한 가운데 28일 오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한명숙 민주당 대표와 이정희 통합진보당 대표를 비롯해 유시민·심상정 공동대표, 손학규 특별선대위원장 등 야권진영 정치인과 소설가 공지영, 탤런트 권해효 등 문화인 멘토단 대표가 참석했다.

한 대표는 야권연대 양당대표 합동 기자회견에서 “야권연대가 힘을 합쳐 진짜 복지시대를 만들 것”이라며 “국민이 승리하는 총선을 위해 야권연대에 힘을 보태달라”고 말했다.

한 대표는 “MB정권을 심판하고 지난 4년간 무너진 서민 경제를 살리는데 모든 힘을 기울이겠다”며 “국가문란을 저지르고 사리사욕 비리잔치를 벌인 새누리당을 투표로 심판해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새누리당의 ‘맞춤형 복지’를 ‘가짜 복지’로 규정, 새누리당과 박근혜 선거대책위원장을 향한 날선 비판을 했다. 한 대표는 “새누리당의 가족행복공약에는 기본적인 노령연금조차 빠져있다”며 “노년층의 삶을 보장하는 최소한의 연금조차 빠진 새누리당의 복지가 과연 진짜 복지겠느냐”고 반문했다.

이정희 대표도 “절망의 시간과 긴 겨울이 끝나간다”며 “겨울이 끝나고 봄이 오는 날은 바로 4월11일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 자리는 총선승리 뿐 아니라 정권교체 약속의 자리”라며 “나아가 오늘 이자리가 2013년 이후 구성될 우리의 정부는 결코 실패하지 않는 정부가 될 것을 약속하는 자리”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날 자리에는 ‘통일의 꽃’이라 불렸던 임수경 민주통합당 비례대표 후보와 ‘가카빅엿’이라는 표현으로 유명세를 탄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14번 서기호 전 서울북부지방법원 판사가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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