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숙 “새누리 70석 유리? …선거법 위반 가능성”

입력 2012-03-29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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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숙 민주통합당 사무총장은 29일 4·11총선 새누리당의 판세 분석에 대해 “이혜훈 새누리당 선대위 선거상황실장이 ‘야권이 190석이 될 거다. 우리는 70석만 유리하다’고 했는데 소가 웃을 일”이라고 말했다.

박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터무니없는 내용을 가지고 이야기하면 정치가 너무 우스워진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 상황실장이 ‘야권의 숨은 5% 표를 감안하더라도 상당히 해볼 만하다’는 내용을 발표했다가 불과 나흘 만인 오늘 터무니없는 결과를 발표했다”며 “왜곡된 정보를 공표해 선거 결과에 영향을 미치려는 의도가 아니냐”고 따졌다.

이어 “이 상황실장의 선거 판세와 관련된 발언은 최근 개정된 공직선거법 96조 위반 가능성이 높다”면서 “이에 대해 선관위에 질의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이 상황실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현안회의를 통해 “야권이 승리할 수 있는 지역구는 모두 146곳, 만약 야권이 선전한다면 190석까지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발언했다.

한편 박 사무총장은 이날 “전국적으로 우리 후보가 우세한 지역이 38곳, 경합우세 21곳, 경합열세 18곳, 열세 87곳, 무공천 37곳, 혼전 45곳”이라며 지난 24~26일 조사한 내용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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