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새누리, 선거 때마다 색깔론으로 협박”

입력 2012-03-29 10: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용섭 민주통합당 정책위의장은 29일 “새누리당이 이번 총선에서 또다시 색깔론을 들고 나오는 것은 우리 국민의 수준을 너무 과소평가하는 것으로 국민을 기만하는 행태”라고 말했다.

이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총선정책·공약 점검회의에서 “새누리당과 박 위원장은 국정실패와 MB심판론을 피해가기 위해 구시대적인 색깔론으로 국민을 혼란에 빠트리지 말고 향후 대북정책을 국민에게 명백하게 밝히기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색깔론 공세가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는 것은 지난 6·2 지방선거 등 여러 선거에서 확인됐다”며 “한반도 평화와 통일이 실현되기를 염원하는 7000만 겨레의 바람은 이명박·새누리당 정권에 의해 무참히 사라지고 남북은 제2의 냉전시대를 살아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새누리당은 한반도 평화에 대한 아무런 비전과 정책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선거 때마다 약방의 감초처럼 색깔론을 꺼내 야당을 협박하고 국민을 위협하는 새누리당의 고질병이 언제쯤 치유될지 참으로 걱정스럽다”고 했다.

그는 “강경일변도의 대북정책으로 제2의 냉전사태를 초래해 아무 죄 없는 61명의 국민과 장병들을 죽음으로 내몰았으면 석고대죄해도 시원찮을 판에 박 위원장과 새누리당은 무슨 염치로 또 다시 색깔론을 들고 나오냐”고 쏘아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환율 1480원 뚫고 숨고르기… 외환스와프 카드 가동
  • 서울 주택 공시가 4.5%↑…강남·마용성 세 부담 늘듯
  • '쌍란' 달걀의 진짜 정체 [에그리씽]
  • 키,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 결국⋯"집에서 진료받은 적 있어, 깊이 반성"
  • 구조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누구?
  • 최강록 "거봐, 조리길 잘했지"…'흑백요리사2' 유행어 벌써 시작?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193,000
    • -0.26%
    • 이더리움
    • 4,353,000
    • -0.78%
    • 비트코인 캐시
    • 814,000
    • +2.13%
    • 리플
    • 2,843
    • -0.04%
    • 솔라나
    • 188,700
    • -1.41%
    • 에이다
    • 563
    • -2.26%
    • 트론
    • 417
    • +0.24%
    • 스텔라루멘
    • 322
    • -2.1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250
    • -0.29%
    • 체인링크
    • 18,820
    • -1.77%
    • 샌드박스
    • 178
    • -1.1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