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 미니, 갤럭시노트 사이즈로 나온다

日전문지, 애플 차기 iOS제품 5인치대 유력

애플의 아이패드 후속제품이 갤럭시노트 사이즈인 5인치대로 나온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일본 애플뉴스전문사이트 맥오타카라(Macotakara)는 중국의 믿을만한 소식통을 인용해 최근 애플이 LCD공급사들과 레티나 디스플레이 급의 해상도를 구현한 5인치 패널을 생산하기 위해 협의중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뉴 아이패드 보다 작은 크기의 아이패드 미니(가칭)은 내년께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해상도는 1600X960이나 1280X960픽셀 중 하나로 결정될 전망이다.

외신들은 애플이 다음 세대 태블릿PC가 아닌 스마트폰으로 아이패드 미니를 준비하고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애플은 지금까지 아이폰에 3.5인치 화면을 고수하고 있지만 삼성전자, LG전자 등 경쟁사들이 5인치대 제품군을 내놓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있는 것을 의식하기 시작했다는 분석이다. 최근 애플의 가장 강력한 경쟁자인 삼성전자는 5인치대 갤럭시노트를 내놓고 5개월만에 500만대를 팔아치웠다.

이는 최근의 루머와도 어느정도 일치한다. 국내외 언론은 애플의 부품공급사들의 말을 인용해 애플이 7.85인치, 7.1인치 패널에 대해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최근에는 애플이 4.6인치 이하 패널을 아이폰5(가칭)에 적용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