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킹 투하츠' 하지원, 이승기에게 총구 들이댄 이유는?

▲김종학프로덕션

배우 하지원과 이승기가 살벌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하지원은 29일 방송될 MBC 수목드라마 '더킹 투하츠'(극본 홍진아, 연출 이재규) 4회에서 이승기에게 총을 들이대며 팽팽한 긴장감을 조성할 예정이다.

하지원과 이승기는 WOC(세계장교대회)를 준비하기 위해 남북단일팀을 구성해 함께 훈련을 받으며 묘한 감정을 느끼고 있던 상황. 28일 공개된 사진 속에는 이승기에게 총구를 겨눈 하지원과 표적이 된 이승기가 서로를 노려보며 '막상막하' 날카로운 불꽃 대립을 예고하고 있어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 장면은 지난달 20일 제주도에서 촬영했다. 평소 촬영장에서 활기찬 분위기를 이끌어내던 하지원과 이승기는 날이 선 채 대립해야 하는 촬영을 위해 감정을 추스르는 노력을 보였다. 특히 두 사람은 시작하기 전부터 말수를 부쩍 줄인 채 진지한 모습으로 촬영에 몰두하는 프로다운 모습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제작사 김종학프로덕션 측은 "하지원이 이승기에게 총을 들이대며 시작된 팽팽한 긴장감은 드라마에 대한 흥미진진한 기대감을 갖게 하고 있다"며 "두 사람이 펼쳐낼 격한 대립은 극적 재미를 배가시킬 전망이다. 어떤 감정이든 능수능란하게 이끌어내는 두 사람의 노련한 연기 맞대결을 기대해달라"라고 전했다.

수목드라마 시청률 1위로 산뜻하게 출발한 '더킹 투하츠'는 매주 수, 목요일 9시 5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