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건전한 휴대전화 유통시장 조성 나선다

입력 2012-03-28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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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입가격 확인 캠페인·페어프라이스 신문고 설치

▲KT는 지난 해 7월 국내 최초로 '페어프라이스(Fair Price)' 제도를 도입한 데 이어, 오는 4월부터 '구입가격 확인 캠페인'과 '페어프라이스 신문고'를 진행해 휴대폰을 믿고 살 수 있는 건전한 유통시장 정착에 앞장선다. 사진은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올레매장에서 고객이 '구입가격 확인 캠페인'을 안내 받고 있는 모습.(사진제공=KT)
KT가 건전한 휴대전화 유통시장 조성에 나선다. 이에 따라 지난해 7월 국내 최초로 ‘페어 프라이스’제도 도입 이후 내달부터 구입가격 확인 캠페인과 페어프라이스 신문고를 진행키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우선 내달부터 6월말까지 올레닷컴에서 자신의 휴대전화 구입가격을 정확히 맞추는 고객 가운데 추첨을 통해 매월 1000명에게 5000원 상당의 키프티쇼를 제공한다

KT는 “일부 판매처에서는 휴대폰 구입가격에 요금할인금액을 적용해 안내하고 있어 고객들의 혼란을 가져왔다”며 “‘구입가격 확인 캠페인’웹페이지는 정부의 ‘휴대폰 가격표시제’ 기준에 맞게 휴대폰 구입가격과 요금할인을 분리하여 안내해, 고객이 정확한 휴대폰 구입가격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올레닷컴 내의 ‘페어프라이스 신문고’를 설치, 고객의 전화번호를 입력하면 본인의 휴대폰 구입가와 KT가 제시한 ‘페어프라이스’를 바로 비교해 볼 수 있다. 가격비교 후 본인의 구입가격이 더 비싼 고객들은 이벤트에 자동 응모되며, 추첨을 통해 매월 백 명에게 5만원 상당의 기프티쇼가 제공된다.

거의 모든 고객들이 ‘페어프라이스’와 동일하거나 낮은 가격으로 구매하고 있지만, 간혹 비싸게 구입하는 고객들에 대해서 보상을 해주고, 건전한 유통시장을 정착시키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KT 개인영업본부 구현모 본부장은 “공정가격 마케팅의 선도업체로서 지난해 7월부터 현재까지 건전한 유통시장 정착을 위해 달려왔다”며 “앞으로 고객 중심의 한층 업그레이드된 페어프라이스 캠페인을 선보여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휴대폰 시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KT는 이외에도 할부원금, 판매가, 최종청구금액 등 사업자마다 제각기 다른 용어로 고객들이 혼란스러워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최근 정부와 업계에 휴대폰 가격 관련 용어 통일을 제안하고 관련 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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