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진타오·이명박, 핵안보회의 전 정상회담 가져

입력 2012-03-26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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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수교 20주년 맞아 양국 협력 강조

후진타오 중국 국가 주석이 핵안보정상회의 전에 우리나라의 이명박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고 26일(현지시간)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후 주석은 이 대통령에게 “핵안보정상회의가 성공하기를 바란다”라는 말로 회의를 시작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이어 그는 “양국은 수교를 맺은 후 20년 동안 상호 경제와 무역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왔다”면서 “대인 교류와 경제 이외 다른 분야에서의 협력도 계속 발전해왔다”고 한중 수교 20주년의 결과를 평가했다.

그는 또 “이 대통령이 지난 1월 중국을 방문한 것은 올해 양국 관계의 좋은 시작을 알리는 것이었다”고 덧붙였다.

이명박 대통령은 후 주석의 핵안보회의 참석에 감사해하며 “중국은 핵안보정상회의 성공에 중요한 역할을 맡아왔다”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지난 2008년 양국 관계가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된 뒤 경제와 무역 등 여러 방면에서 양국의 관계는 빠르게 발전했다”라고 평가했다.

신화통신은 이번 회의에서 이어도와 북핵과 미사일 문제 등 민감한 회담 주제에 대해서는 언급을 하지 않았다.

한중 양국의 교역규모는 지난해 2456억달러로 사상 최고치 기록을 세웠으며 양국은 오는 2015년까지 3000억달려 교역목표 달성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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