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명숙, 박근혜에 ‘반값 등록금’ 입법 공개 제안

입력 2012-03-26 09:33 수정 2012-03-26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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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숙 민주통합당 대표는 26일 박근혜 새누리당 선거대책위원장에게 “19대 첫 번째 회기내에‘반값 등록금’을 실현하자”고 제안했다.

한 대표는 이날 공개 제안서를 통해 “미래세대들에게 희망을 주는 것은 정파와 이념을 뛰어넘어 우리 모두에게 주어진 책무”라며“19대 국회가 열리면 곧장 반값 등록금 실현을 위한 입법을 시작하자”고 말했다.

이어“새누리당도 4년전 대통령 선거에서 ‘반값 등록금’을 공약했었음을 우리 국민은 기억하고 있다”면서 “‘반값 등록금’은 이미 전 사회적인 합의사항이 됐다”고 했다.

한 대표는 또 “민주당과 각계 전문가들은 구체적인 계획과 재원조달 방안까지 완비해놓았다”며 “반값 등록금 재원은 내국세의 일정부분을 재원으로 하는 ‘고등교육재정교부금’을 신설해 안정적으로 지원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반값 등록금’은 우리 대학생들에게 그리고 중산층과 서민 학부모들에게 ‘희망의 지렛대’가 될 것”이라며 “박 위원장의 결단을 기대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의 반값 등록금 정책, 새누리당이 다 가져가도 좋다. 우리 국민들만, 우리 대학생들만 행복해질 수 있다면 민주당은 기꺼이 그렇게 할 것”이라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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