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7대 의사협회장에 노환규씨

입력 2012-03-26 07: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제37대 대한의사협회 회장에 당선된 노환규 전의총 대표

제37대 대한의사협회 회장에 노환규(50) 전국의사총연합 대표가 당선됐다. 의협은 25일 서울 서초구 센트럴시티 밀레니엄홀에서 총 1574명의 선거인단 중 1430명(약 91%)이 투표한 이번 선거에서 노 후보가 839표(58.7%)를 얻어 회장에 당선됐다고 밝혔다. 이번 의협 선거는 지난 10년만에 직선제 방식이 아닌 각 지역을 대표하는 선거인단이 투표하는 간선제 방식으로 시행됐다.

연세대 의대를 졸업한 노 당선자는 아주대병원 흉부외과 조교수, AK존스의원 원장, 핸즈앤브레인 창업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 노 당선자는 2009년 9월 전의총을 만들어 MBC PD수첩의 광우병 보도 관련 대법원 무죄 판결에 대해 반박 성명을 내는 등 정부의 의료정책을 강하게 비판해 온 강경파로 알려져 있다. 지난해 12월 의협 임시대의원총회 시 선택의원제 반대 등을 주장하며 경만호 회장 얼굴에 계란을 투척하기도 했다.

노 당선자는 “총액계약제, 무상의료 등 복지 포퓰리즘 정책을 막아내는 한편, 의사가 양심에 근거해 진료할 수 있고 그에 합당한 대가를 받을 수 있는 의료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노 당선자의 임기는 오는 5월 1일부터 3년간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환율 1480원 뚫고 숨고르기… 외환스와프 카드 가동
  • 서울 주택 공시가 4.5%↑…강남·마용성 세 부담 늘듯
  • '쌍란' 달걀의 진짜 정체 [에그리씽]
  • 키,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 결국⋯"집에서 진료받은 적 있어, 깊이 반성"
  • 구조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누구?
  • 최강록 "거봐, 조리길 잘했지"…'흑백요리사2' 유행어 벌써 시작?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136,000
    • +0.33%
    • 이더리움
    • 4,356,000
    • -0.21%
    • 비트코인 캐시
    • 814,500
    • +2.84%
    • 리플
    • 2,836
    • +1.11%
    • 솔라나
    • 189,100
    • +0.21%
    • 에이다
    • 565
    • -0.7%
    • 트론
    • 417
    • +0.24%
    • 스텔라루멘
    • 323
    • -0.6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190
    • +0.18%
    • 체인링크
    • 18,830
    • -1.57%
    • 샌드박스
    • 178
    • -0.5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