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리, KIA 클래식 2R서 단독 2위

입력 2012-03-24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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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청야니…신지애 공동 3위

한국 여자 골프의 '맏언니' 박세리(35·KDB산은금융그룹)가 돌아왔다.

박세리는 23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스배드 라 코스타 골프장(파72·6490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KIA 클래식(총상금 170만 달러) 2라운드에서 6타를 줄여 전날 공동 15위에서 단독 2위로 뛰어올랐다.

박세리는 전·후반 홀에서 1개씩, 모두 2개의 보기를 범했지만 버디를 8개나 낚아 중간합계 7언더파, 137타를 적어냈다.

먼저 경기를 마친 박세리는 한때 세계 골프랭킹 1위 청야니(대만)와 공동 1위에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전날 5타에 이어 4타를 더 줄인 청야니가 단독 1위가 되면서 2타 차 2위로 밀려났다.

한국 선수들이 지금까지 LPGA 대회에서 쌓은 101승 가운데 25승을 책임진 박세리는 2010년 5월 벨마이크로 클래식에서 브리타니 린시컴(미국)과의 연장 접전 끝에 우승한 이후 지금까지 우승 소식을 전하지 못했다.

올 시즌 들어서는 3개 대회에 출전해 25위(혼다 호주 오픈), 18위(HSBC 위민스), 14위(RR 도넬리 파운더스)를 기록했다.

신지애(24·미래에셋)는 이날 1언더파를 기록, 중간합계 5언더파로 캐롤라인 헤드월(스웨덴) 등과 함께 공동 3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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