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정책금융公에 4936억원 재대출

입력 2012-03-22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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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은 22일 열린 금융통화위원회에서 내달 2일 만기도래하는 한국정책금융공사에 대한 대출금 4936억원을 재대출하기로 결정했다.

대출금리는 펀드의 총수익과 총비용이 일치하는 수준인 7.49%로 결정했다.

지난해 3월31일 대출금 2조6936억원 중에서 은행자본확충펀드 보유 신종자본증권 매각분 2조2000억원을 회수해 대출 잔액은 4936억원을 줄었다. 한은은 지난 2009년3월 금융기관 자본확충을 위해 은행자본확충펀드를 조성할 당시 3조2966억원을 대출했으며 지금까지 모두 2조8030억원을 회수했다.

한은은 “금융경제상황과 금융기관 자본적정성 등을 검토해가며 대출금 회수를 꾸준히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금통위는 올 2분기 총액한도대출은 전분기와 같은 7조5000억원을 결정했다.

지난 2009년 1분기 10조원까지 확대한 총액한도대출은 2010년 3분기 8조5000억원, 2011년 1분기 7조5000억원으로 축소한 뒤 현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총액한도대출 금리는 지난해 3월 1.25%에서 1.50%로 0.25%포인트 인상됐다.

한은은 시중은행의 중소기업 지원 실적에 연계해 총액한도대출 한도 내에서 시장 금리보다 낮은 금리로 시중은행에 자금을 배정해 주고 있다. 총액한도대출은 주로 은행의 중소기업 대출 확대 및 지역간 균형발전을 유도하기 위한 정책자금의 성격으로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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