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밸리 24시] 산업+문화+주거…가산동 미래형 복합도시로

입력 2012-03-1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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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환경정비가 진행될 가산동 준공업지역 일대 조감도.
G밸리 금천구 가산동의 약 5만8000평에 이르는 준공업지역 일대가 산업과 주거, 문화가 어우러진 통합 공간으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특히 시흥시 정왕동과 같은 계획 된 산업단지로 변모하게 된다.

서울시는 지난 2009년 준공업지역 종합발전계획을 발표하면서 가산동을 우선정비 대상 4곳 중 한 곳으로 선정한 것이다.

도시환경정비계획 수립은 2010년에 착수, 여러 차례 전문가들의 자문회의를 거쳐 구체적 안도 마련했다.

가산동은 4개 구역으로 분리해 2가지 형태로 개발될 예정이다. 우선 지역중심의 산업 강화를 위해 ‘지역중심형’ 구역을 1곳 선정해 호텔, 백화점, 전시장, 주거공간 등이 어우러진 복합형 개발이 진행된다.

특히 이 지역은 용적률(250→400%)을 완화하는 대신 150%의 1/2에 해당하는 토지를 공공목적의 임대산업시설 부지로 기부채납토록 한다. 이 부지는 영세 상인들이 정착해 산업 활동을 할 수 있으며 경우에 따라서는 산학연 대학도 들어설 수 있다.

나머지 3개 구역은 ‘산업정비형’으로 개발된다. 주거와 산업부지를 계획적으로 분리해 주거환경은 보호하고 산업기능은 클러스터화해 상호 효과의 극대화시킨다는 계획이다.

특히 고층건물들이 들어설 예정이며 기존 저층건물의 경우 근린생활시설을 통한 편의를 제공할 방침이다. 또 간선가로를 따라 산업시설을 우선 배치해 산업시설 간 네트워크도 도모한다.

이번 개발 계획 목적은 크게 △산업기반의 정비와 육성을 통한 고용창출 및 경제활성화 △주거 및 산업환경 정비 △ 기반시설 정비를 통한 공간확보 등 3가지로 구분된다.

특히 토지 이용계획을 통해 △주거와 산업의 분리 배치 △역세권 복합시설 배치 △적정 임대산업부지 확보를 추구하겠다는 전략이다.

전체 개발계획 향후 일정은 3월 30일 주민공람과 4월 구의회 의견청취를 거쳐 5월 서울시에 도시환경정비구역 지정을 요청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가산동 237일대 도시환경정비사업이 완료되면 인접한 가산디지털산업단지의 배후 주거 및 지원 기능을 통해 산업과 주거, 문화 기능의 미래형 복합도시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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