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용 “새누리 승리위해 조건없이 불출마”

입력 2012-03-18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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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용(서울 강동을) 새누리당 의원은 18일 재공천 탈락과 관련, 총선 불출마 의사를 밝혔다.

윤 의원은 이날 성명을 통해 “새누리당의 승리를 위해 아무 조건 없이 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불출마를 선언한다”고 말했다.

그는 “무소속으로 출마하면 표(票)가 분산돼 보수 세력이 나라를 지킬 수 없다”며 “내 한 몸 희생하면 대의를 건질 수 있다고 판단돼 불출마란 새 길을 택한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자신이 회장으로 있는 장애인체육회가 후원받은 옥매트를 횡령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사실 등을 이유로 이번 새누리당의 총선 공천심사에서 탈락했다. 새누리당은 윤 의원의 지역구에 당초 양천갑 공천을 신청했던 비례대표 정옥임 의원을 전략공천한 상태다.

윤 의원은 옥매트 건과 관련해 “장애인과 어려운 사람들에게 나눠주도록 소개한 게 그리도 큰 죄냐”고 항변했다.

이어 “정말 계파 눈치 보지 않고 일만 열심히 했다. 계파에 줄서지 않고 국민만 바라본 게 잘못이냐”며 “강동을 선거구에 공천 기준에 있는 여성 할당으로 공천한다면 왜 장애인 할당은 하지 않느냐”면서 서운한 감정을 우회적으로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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