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 청테이프 살인사건, 전말 밝혀지나?

입력 2012-03-17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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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청테이프 살인사건, 범인은 왜 피해자 얼굴을 청테이프로 가렸을까.

17일 방송 예정인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모순으로 가득한 청테이프 살인사건 현장을 복원해 사건의 전말을 밝혀본다.

2008년 5월7일 부산의 한 가정집에서 한 여인의 시신이 발견됐다. 사인은 비구폐쇄성 질식사.

피해자의 얼굴이 청테이프로 꽁꽁 감겨져 있었던 것이다. 청테이프가 왜 얼굴에 감겨 있었는지는 알 길이 없었지만 상대를 제압하고자 하는 결박의 목적상 주로 몸 뒤로 손이 묶이는데 반해 양 손이 앞쪽으로 가지런히 묶여 있었던 것이 미심쩍었다.

사건 현장이 지나치게 어지럽혀져 있던 것도 의심스러웠다. 수많은 강도 살인사건 현장을 봐왔던 베테랑 장 형사는 현장이 묘하게 부자연스럽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결국 강도 살인사건처럼 보이는 현장의 모든 증거들을 시간순으로 엮어 시나리오를 짜 보니 앞뒤가 하나도 들어맞지 않았다. 실제로 조사해본 결과 얼굴에 감긴 테이프와 양 손 결박 모두 피해자가 이미 사망한 뒤 행해졌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에 이날 방송되는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모순으로 가득한 청테이프 살인사건의 현장을 복원해 범인의 메시지와 의도를 분석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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