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총리, “고리원전 정전사고 진상 철저하게 규명해야”

입력 2012-03-16 09:58 수정 2012-03-16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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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황식 국무총리가 16일 “우리나라도 물부족이 심화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정부는 4대강 살리기 사업과 생태하천 조성 등 물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프랑스 마르세유에서 열린 제6차 세계물포럼에 참석하고 돌아온 김 총리는 이날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열린 국가정책조정회의를 주재하는 자리에서 “사회적으로 물의 중요성에 인식이 높아지고 물절약을 생활화하는 문화를 확산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총리는 또 “고리원자력발전소 정전사고의 진상과 원인을 명확히 규명해 소상히 알려야 한다”며 “원전 운영에서 안전문제는 핵심적인 요소이기 때문에 어떤 상황에서도 안전관리 규정과 매뉴얼은 행정현장에서 철저히 준수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더불어 “무엇보다 고리원전사고가 즉각 보고되지 않은 심각한 문제가 발생한 점은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이를 계기로 원전관리체계를 전반적으로 면밀하게 점검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특히 “열흘 앞으로 다가온 제2차 서울핵안보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우리의 국격을 다시 한 번 높이자”며 “회의기간에 시민들도 자동차 2부제에 적극 참여해 높은 시민의식을 발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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