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성민 SK텔레콤 사장,“3년만에 유무선 1위 쾌거”

입력 2012-03-14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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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민 SK텔레콤 사장.
SK텔레콤이 3년 만에 유무선 통신 서비스 대표 영역 3개부문(매출, 고객만족, 브랜드)에서 1위를 달성했다.

하성민 SK텔레콤 사장은 14일 서울 을지로 T타워에서 배준동 사업총괄, 노조위원장 등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CEO와 구성원의 3년의 약속’행사에 참석해 이 같이 밝혔다.

하 사장은 지난 2009년 KT-KTF 합병 즈음에 3년 후인‘2011년 유무선 통신 서비스 대표 영역 1위’달성이라는 목표를 정하고 자체 기준 3개 분야에서 국내 최고 통신사로 평가 받겠다고 전 임직원에게 약속했다. 경쟁사의 유무선 사업 통합이라는 위협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선언이었다.

이후 SK텔레콤은 KT군 대비 매출 격차를 2008년 약 7900억, 2009년 3100억, 2010년 1800억원으로 줄인 데 이어 지난해 처음으로‘유무선 통신서비스 대표영역 매출 1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SK텔레콤에 따르면 SK그룹의 통신사업 계열사(SK텔레콤, SK브로드밴드, 브로드밴드미디어,SK텔링크) 총 매출은 13조 4990억원으로 KT그룹(KT, KT파워텔)의 13조 3602억원 대비 약 1389억원 앞섰다. (단 내부 거래 및 비관련 매출은 제외)

이번 1위 달성은 견조한 무선 사업 매출과 유선 사업의 계열사의 경영개선을 통 매출신장이 주효했다는 내부 평가다.

SK텔레콤 관계자는“지난해 무선 통신 매출이 요금인하 등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2010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였으며, 유선 매출은 2010년 대비 SK브로드밴드 초고속인터넷 가입자수 4.7% 증가 및 전화 가입자수 9.3% 증가한 것이 유무선 통신서비스 대표 영역 1위 달성의 주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SK텔레콤은 국가고객만족도(NCSI) 14년 연속 1위, 한국산업 고객만족도 (KCSI) 14년 연속 1위, 한국 서비스 품질지수 (KS-SQI) 12년 연속 1위 등 독보적인 고객만족 경영 성과를 달성했다. 또한 SK브로드밴드의 NCSI 유선영역 최초 1위 및 SK텔링크의 NCSI 국제전화 5년 연속 1위에 올랐다.

하성민 SK텔레콤 사장은“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통신 시장, 절대 강자도 절대 약자도 없는 경쟁 속에서 불가능해 보이던 유무선 1위를 이루어냈다”면서 “제자리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하고 노력한 끝에 얻어낸 성과는 모두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은 전 구성원의 응집된 실행력과 한 뜻으로 달려온 SK텔레콤, SK브로드밴드, SK텔링크 구성원 덕분이며 이제 새로운 미래를 위해 또 한 번 힘을 모아 또 다른 목표를 향해 함께 달려가자”고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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