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이슈 점검]美, 소매판매 작년 9월 이후 최고

입력 2012-03-14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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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날 미국 증시

*뉴욕증시는 (현지시간 13일) 2월 미국 소매판매 실적이 크게 개선된 점과 Fed(연방준비제도)가 적극적인 통화정책을 지속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큰 폭 상승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217.97포인트(1.68%) 상승한 1만3177.68, S&P500 지수는 24.87포인트(1.81%) 뛴 1395.96, 나스닥종합지수는 56.22(1.88%) 오른 3039.88에 장을 끝냈다. 나스닥지수가 3000선을 돌파한 것은 12년 만이다.

*미국의 소매판매 지수는 전월대비 1.1% 증가하며 경기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에서는 기준금리를 동결하며 현재 저금리 기조를 2014년까지 유지했다. JP모간체이스는 배당금 인상 발표에 7%, 시티그룹 6.3%, 웰스파고 5.78%, 모간스탠리 4.01%, 골드만삭스 6.45% 상승하며 다른 금융주도 배당금 인상 기대감에 강세를 나타냈다.

◇ 전날 유럽 증시

*유럽 주요증시는 (현지시간 13일) 미국과 독일의 경제지표 호조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영국 FTSE100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07% 오른 5955.91, 독일 DAX30 지수는 1.37 % 상승한 6995.91, 프랑스 CAC40 지수는 1.72% 오른 3550.16에 거래를 끝냈다.

*이날 이탈리아의 1년만기 국채 입찰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고 독일 투자자 경기 기대감도 21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투심이 회복됐다. 경제지표 개선과 위기해소 전망으로 은행, 보험주인 도이체방크 3.5%, UBS 2.8%, BNP파리바 2.3%, 뮌헨리가 2.5% 상승했다.

◇ 전날 아시아 증시

*日 증시는 그리스의 국채교환 협상이 합의됐음에도 BOJ(일본중앙은행)의 금융완화 정책이 다소 기대에 못미치자 투자자들의 눈치보기 장세 끝에 상승 마감했다. 닛케이지수 전거래일보다 9.22포인트(0.09%) 오른 9899.08에 장을 마쳤다.

*엔화강세에 따라 전기전자업종이 하락세를 보이며 캐논 0.54%, 소니 0.75%, 닌텐도가 0.6% 각각 내렸다.

*中 증시는 조선업을 육성하겠다는 정부정책 발표로 상승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보다 20.93포인트(0.86%) 상승한 2455.79에 거래를 마쳤다.

*전일 인민은행장의 지준율 인하 시사에 따른 기대감으로 도이치방크와 노무라 홀딩스가 중국 정부의 경기부양 가능성 제기했다. 도이치방크는 중국 경제성장 전망치를 8.3%에서 8.6%로, 노무라홀딩스는 7.9%에서 8.2%로 각각 상향 조정했다. 중국해운개발이 1.07%, 중국해운컨테이너가 1.02% 상승하는 등 조선업 관련주가 오름세를 보였다.

◇ 주요 경제뉴스

*美, 소매판매 작년 9월 이후 최고 수준

*美 Fed의 19개 은행 스트레스테스트 결과 4곳 불합격

*獨, 3월 투자 신뢰도 급증

*26년간 국제금리 기준이던 ‘리보’ 존폐기로

*日, 중앙은행 양적완화 규모 동결

*삼성전자, 애플에 터치스크린 단독 공급

*하이닉스 “올 투자 55% 낸드플래시 집중”

*인텔, 인터넷 기반 TV사업 진출 준비

*삼성중공업, STX유럽 자회사인 STX OSV(해양플랜트부문) 인수 검토

*현대중공업, 세계 최초 ‘선박 인도 1억 GT’ 달성

*OCI, 美뉴저지에 33㎿ 규모 태양광단지 준공

*식품안전硏, “커피믹스 카제인 안전하다”

*2월 은행권과 금융투자업계 수신 격차 축소…예금→금융투자상품

*KRX(한국거래소), 선물·옵션 이용한 탈세 집중 감시 방침

◇ 오늘의 이슈

*담합 2순위 자진신고엔 과징금 감면 제한

-공정거래위원회는 14일 2순위 자진신고자에 대한 과징금 감면 혜택을 제한하는 내용을 담은 공정거래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 담합 행위를 스스로 신고한 2개 기업에 과징금을 감면해주는 리니언시(자진신고 감면) 제도의 허점을 보안하기 위함. 공정위 관계자는 “기회주의적 늑장신고에 감면혜택을 주지 않아 자진신고 경쟁을 유도하려고 시행령을 고쳤다”고 밝혀.

*정부, ‘부도수표 방치’ 금융결제원에 제동

-정부가 부도수표·어음 유통을 사실상 방치하려는 금융결제원에 제동.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당좌거래정지 정보를 비공개에 부치는 결제원의 시도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 최근 행정안전부 등과 실무협의에 착수. 금융위 관계자는 “결제원이 관련 법령을 꼼꼼히 따지지 않고 일을 벌인 것으로 보인다”며 “조만간 유권해석 등으로 결제원의 시도를 백지화할 것”이라고 밝혀.

*서울시 “대형마트·SSM 90% 유통법 규제 대상”

-서울시내 대형마트와 기업형슈퍼마켓(SSM)의 90%가 자치구의 영업제한 조례로 규제가 가능한 것으로 나타남. 서울시는 자치구별로 대형마트 운영 실태를 조사한 결과 대규모 점포 331개 중 연중무휴로 영업을 하거나 24시간 문을 여는 매장은 300여개에 달했다고 14일 밝혀. 시 관계자는 “실태조사 결과를 기반으로 조만간 자치구 조례 개정을 위한 시 표준안을 만들어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함.

*피치, 그리스 신용등급 ‘B-’ 로 상향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는 13일(현지시간) 그리스의 국가신용등급을 ‘제한적 디폴트(RD)’에서 투기등급인 ‘B-’ 등급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밝혀. 피치는 이번 등급 조정은 국채교환 참여율 96%와 그리스법에 따라 발행된 1720억 유로의 국채교환이 공식 확인된 것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

*中 희토류 국제갈등 확산

-미국, 유럽, 일본 등은 중국이 세계적으로 희귀자원인 희토류를 ‘독점’하며 자의적으로 수출을 제한하는 등의 횡포를 부리고 있다며 세계무역기구(WTO)에 분쟁 중재를 요청. 중국의 희토류(稀土類)의 수출 제한을 둘러싼 국제적 갈등이 확산되는 양상. 이에 중국은 수출제한은 자국 환경보호 등을 위한 당연한 조치로 WTO(세계무역기구) 규정에 위배되지 않는다고 반박하며 양측이 팽팽하게 맞섬.

◇ 오늘의 주요 일정

*한국, 2월 실업률

*미국, 4분기 경상수지

*유로, 2월 소비자물가(전월·전년대비)/1월 산업생산(전월·전년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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