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핵안보정상회의 집중 감시대책 마련

입력 2012-03-13 19: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관세청은 핵안보정상회의를 앞두고 총기류 등 안보위해물품의 불법 반입방지를 위해 집중 감시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총기류의 유통이 비교적 자유로운 국가에서 출항하거나 해당국가를 경유한 선박은 입항시부터 철저한 검색을 통해 총기류 등의 불법반입을 방지한다.

또 수리조선소에 접안한 선박을 출입하는 선원은 핵안보정상회의가 끝나는 28일까지 세관직원이 근무하는 통선장으로 출입통로를 일원화해 검색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관세청은 선용품을 적재하거나 하륙할 경우 검사를 강화하고, 하선자의 휴대품에 대해 전량 X-Ray 검색을 함으로써 총기·폭발물 등의 반입을 원천 차단할 계획이다.

한편 ‘총기류·폭발물 등 테러위해물품 및 마약류 밀반입과 밀수방지를 위해 부두운영인 등과 체결한 양해각서(MOU)’의 철저한 이행을 위해 민자부두 운영인 등과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MOU 체결업체는 선원 및 부두출입자 등의 신분 확인과 함께 검색을 철저히 하고, 총기·폭발물 및 밀수품 등을 발견하는 즉시 세관에 연락하도록 함으로써 핵안보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지원할 계획이다.

관세청 관계자는 “항만 주변에서 수상한 행동을 하거나 총기 등 안보위해물품을 소지한 자를 발견할 경우에는 밀수신고센터(125번)로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환율 1480원 뚫고 숨고르기… 외환스와프 카드 가동
  • 서울 주택 공시가 4.5%↑…강남·마용성 세 부담 늘듯
  • '쌍란' 달걀의 진짜 정체 [에그리씽]
  • 키,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 결국⋯"집에서 진료받은 적 있어, 깊이 반성"
  • 구조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누구?
  • 최강록 "거봐, 조리길 잘했지"…'흑백요리사2' 유행어 벌써 시작?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465,000
    • -0.16%
    • 이더리움
    • 4,358,000
    • -0.93%
    • 비트코인 캐시
    • 813,000
    • +1.56%
    • 리플
    • 2,845
    • +0.18%
    • 솔라나
    • 189,200
    • -0.94%
    • 에이다
    • 565
    • -2.08%
    • 트론
    • 416
    • +0%
    • 스텔라루멘
    • 323
    • -1.8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250
    • -0.22%
    • 체인링크
    • 18,900
    • -1.56%
    • 샌드박스
    • 177
    • -2.2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