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은 해외송금 전문회사인 미국 ‘웨스턴 유니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 영업점에서 ‘대구은행-웨스턴 유니온 특급송금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전 세계 200여 국가에 걸친 45만 여개의 웨스턴 유니온 가맹점을 활용해 최고 10분 이내에 빠르고 안전하게 해외 송금을 취결할 수 있다.
또한 기존 송금방식과 달리 해외송금 시 상대 은행과 계좌번호 없이 송금 받는 사람의 영문이름만 있으면 송금이 가능하다. 해외에서 국내로 송금되는 자금도 대구은행 전 영업점에서 즉시 찾을 수 있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본 특급송금 서비스 실시로 해외로 긴급 소액자금 송금을 하는 개인고객을 비롯해 외국인 근로자, 결혼이민자 등이 한층 더 편리하게 해외 송금을 할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