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하락 하루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13일 오전 9시 3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3.02포인트(0.65%) 오른 2015.52를 나타내고 있다.
밤 사이 미국 뉴욕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중국이 22년만에 가장 큰 무역적자를 기록한데다 미국 재정적자 확대도 부담으로 작용했다. 여기에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 부담에 따른 금융주 부진도 시장 발목을 잡았다.
12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전거래일대비 37.69포인트, 0.29% 상승한 1만2959.71로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도 0.22포인트, 0.02% 높은 1371.09를 기록했다. 그러나 나스닥지수만 전거래일보다 4.68포인트, 0.16% 하락한 2983.66을 기록했다.
이에 국내 증시에서도 투자자들이 관망세를 보이고 있는 모습이다. 하지만 프로그램을 통해 메물이 유입되면서 지수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 시각 현재 개인투자자들이 135억원을 순매도 하고 있으며 외국인도 전날의 매소도세를 이어가며 114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기관은 14억원을 팔고있다.
프로그램매매에서는 차익, 비차익거래 모두 순매수에 나서며 전체적으로 436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의료정밀 업종을 제외한 전 업종이 오르고 있다. 운송장비업종이 1.84% 오르며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으며 음식료품, 건설업, 보헙, 화학, 금융업종도 1% 넘게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일제히 오르고 있다. 현대차와 현대모비스가 2% 이상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기아차도 1.53% 상승 중이다.
LG화학, 현대중공업, 삼성생명, 하이닉스도 1% 이상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