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이슈 점검]SK그룹, 호주서 매장량 15억t 석탄회사 인수

◇ 전날 미국 증시

＊뉴욕증시는 (현지시간 12일)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를 앞두고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지속되며 혼조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37.69포인트(0.29%) 상승한 1만2959.71, S&P500 지수는 0.22포인트(0.02%) 뛴 1371.09, 나스닥종합지수는 4.68포인트(0.16%) 하락한 2983.66에 장을 끝냈다.

＊미국 시장은 중국발 경기둔화 우려와 미국의 재정적자가 증가했다는 소식으로 장 초반 보합세로 출발했으나 유로존 재무장관 회의에서 그리스 구제금융 지원안이 합의될 것이란 기대감으로 투심이 회복됐다. 미국의 2월 재정수지는 정부지출이 전년동월대비 0.6% 증가한 반면 재정수입이 6.5% 감소함에 따라 2317억달러 적자를 기록하며 전월대비 4.1% 증가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600억달러 감소했다. 미 Fed(연방준비제도)는 13일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를 개최한다. 금리인하 및 QE3(3차 양적완화) 가능성이 낮다는 게 전문가들의 시각이지만 회의결과 발표에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 발표를 앞둔 금융주가 약세를 보인 가운데 아이패드의 초도 물량(30만개) 예약이 매진 마감됐다는 소식에 애플이 $550(시가총액 $514B)을 돌파했으나 다른 IT 종목들은 약세를 나타냈다.

◇ 전날 유럽 증시

＊유럽 주요증시는 (현지시간 12일) 중국 무역적자가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는 소식에도 별 영향을 받지 않는 모습이었다. 영국 FTSE100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09% 상승한 5888.30, 독일 DAX30 지수는 0.31% 뛴 6901.35, 프랑스 CAC40 지수는 0.07% 오른 3490.06에 거래를 끝냈다.

＊유럽 주요중시의 지수는 중국발 악재로 하락 출발했으나 유럽 재무장관 회의 결과를 앞두고 그리스에 대한 구제금융 승인 기대감이 확산되며 상승반전했다.

◇ 전날 아시아 증시

＊日 증시는 장 초반 엔화약세로 인한 수출호조 기대감으로 수출주가 지수상승을 이끌었지만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하락 마감했다. 닛케이지수 전거래일보다 39.88포인트(0.40%) 떨어진 9889.86에 장을 마쳤다.

＊中 증시는 중국의 2월 무역수지가 1990년 이후 사상최대를 기록했다는 소식으로 경기둔화 우려감이 증폭되며 하락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보다 4.6포인트(0.19%) 하락한 2434.86에 거래를 마쳤다.

＊중국 인민은행장은 “중국의 지준율은 이론상 인하 여지가 크지만 반드시 인하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며 “지준율 인하가 금융 긴축정책의 완화를 의미하는 것을 아니다”고 말했다. 수출부진과 내수 상황 등을 고려한 타깃 중심의 통화정책을 펴겠다는 의미다.

◇ 주요 경제뉴스

＊금호석유화학 “태양광발전 사업 진출 검토중”

＊현대건설, ‘사우디 알루미나 제련소 공사 수주’

＊SK그룹, 호주서 매장량 15억t 석탄회사 인수

＊대우조선, 8000억원 규모 영국 군함 수주

＊CJ그룹, 2020년 물류 부문 매출 25조 목표

＊D램 고정거래가격 상승세 지속 전망…삼성·하이닉스실적 빠른 개선

＊한·미 FTA 15일 발효…미국산 와인가격 10~14% 인하

＊동양생명 인수전 흥행·실패 결론 23일 나온다

＊은행권 외국인 배당 1조4454억원 달해…사상 최대

＊중국 곧 지준율 인하할 듯…금리인하는 부정적

＊中 1~2월 재정수입 증가율 크게 둔화

＊그리스 불끄자마자 스페인 재정위기 심각

◇ 오늘의 이슈

*檢, 유경선 유진그룹 회장 ‘피의자’ 신분 조사

-검찰이 유경선 유진그룹 회장을 하이마트 선종구 회장의 배임혐의와 관련해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 검찰은 유 회장을 지난 4일과 5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하는 과정에서 선 회장의 혐의에 가담한 정황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

*초동방역팀 긴급 투입 ‘AI 초비상’

-지난해 5월 이후 10개월 만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 신고가 충남 계룡시에서 접수돼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림.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는 정밀 검사에 들어간 상태로 최종 검사 결과는 13일 나올 예정.

*김석동 “불공정거래 과징금 도입 재추진”

-김석동 금융위원회 위원장은 불공정거래에 대한 대응을 위해 과징금 제도 도입을 재추진해야 한다고 밝혀. 이는 올 들어 시세 조종 및 불공정거래 발생 빈도가 잦아지고 방법도 다양화 되자 피해를 보고 있는 투자자들을 보호하기 위해서라는 것.

*유럽 항공기 ‘탄소세’, 무역분쟁 뇌관되나

-유럽연합(EU)이 유럽 지역에 취항하는 항공기에 대해 ‘탄소세’를 부과하기로 한 데 대해 중국이 반발하며 유럽의 항공업계까지 곤란한 처지에 놓여. 에어버스를 포함한 유럽의 주요 7개 항공사는 EU의 탄소세 도입이 중국과 미국, 러시아와의 무역 분쟁을 일으켜 유럽 항공업계를 위태롭게 할 수 있다고 우려.

◇ 오늘의 주요 일정

*미국, 2월 소매판매액지수(전월비)/ 1월 기업재고

*유로 3월 ZEW Survey

*日, 1월 3차 산업활동지수/ 3월 BOJ(일본중앙은행)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