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해군기지 반대' 구럼비 해안 진입 16명 연행

입력 2012-03-13 08: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제주해군기지 건설에 반대하는 활동가 16명이 경찰에 연행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12일 오후 제주해군기지 건설에 반대하는 활동가 수십명이 기지 내 구럼비 해안으로 진입했으며 이 가운데 16명이 경찰에 연행돼 조사를 받고 있다.

오후 6시께 서귀포시 강정항에서 천주교 미사를 마친 성직자들과 반대 활동가 50여 명이 동방파제 철조망을 넘어 구럼비 해안으로 진입한 것. 이들 가운데 문정현 신부와 오모(47)씨 등 20여 명은 경계 철조망을 절단하고 기지 내로 들어갔다.

경찰은 기지로 들어간 활동가 중 오씨 등 14명을 도내 3개 경찰서로 연행했다. 경찰은 이들을 조사한 뒤 입건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경찰은 그러나 문 신부와 철조망을 넘지 않은 활동가들을 그냥 돌려보냈다.

경찰은 오후 4시50분께 구럼비 철조망을 넘어 기지 내 굴착기에 올라간 프랑스인 활동가 등 2명을 업무방해 혐의로 연행, 조사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838,000
    • -2.35%
    • 이더리움
    • 4,530,000
    • -3.72%
    • 비트코인 캐시
    • 861,500
    • +0.88%
    • 리플
    • 3,034
    • -2.32%
    • 솔라나
    • 198,300
    • -3.74%
    • 에이다
    • 616
    • -5.52%
    • 트론
    • 432
    • +1.17%
    • 스텔라루멘
    • 358
    • -4.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310
    • -1.88%
    • 체인링크
    • 20,260
    • -4.48%
    • 샌드박스
    • 211
    • -4.0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