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 탈당해야만 공정선거 아니다"

입력 2012-03-12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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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12일 "(새누리당을 탈당해야 한다는 것에 대해)대통령으로서 당직을 갖고 있으면 공정한 선거를 할 수 없고 탈당해야만 공정한 선거를 할 것이라고 국민이 믿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양재동 서울교육문화센터에서 열린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초청 대통령과 편집ㆍ보도국장 토론회'에 참석해 국정현안에 대해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공정선거를 위해 과거 대통령들이 선제적 탈당을 했다'는 질문에 "야권 통합과 반 MB정서가 있다고 하지만 그것은 국민이 판단할 일"이라며 "기존 `3김 시대' 정치공학으로, 지금까지 해오고 있는 풍토로 단정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개헌 문제에 대해서는 "다음 정권에서 의회가 외부의 전문가와 함께 검토해서 국민투표에 부친다든가 해서 국민의 생각을 반영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또 "권력구조 문제뿐 아니라 21세기에 맞춘 개헌의 필요성이 있다"면서 "특히 지금은 국회에서 당대 당 관계가 지역대 지역의 관계로 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개헌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총선을 앞두고 포퓰리즘(인기영합주의) 정책이 양산되고 있는 데 대해 "국민의 의식수준이 아주 높아졌다"면서 "선거가 있더라도 초기에 포퓰리즘에 의해 공약을 하던 것들이 주춤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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