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인민은행 “지준율 인하 여지 있어”

입력 2012-03-12 13: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저우샤오춘 중국 인민은행 총재가 시중 은행 지급준비율을 앞으로 인하할 여지가 있다고 밝혔다고 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저우 총재는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기간 열린 기자회견에서 “자본유입과 외환보유고의 변화는 은행 지급준비율 변화 결정의 핵심 요소”라며 “우리가 지난달 지준율을 내린 것은 이 같은 요소를 감안한 것이며 금융정책이 느슨해졌음을 시사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인민은행은 신중한 통화정책을 계속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도 “필요하다면 정책을 미세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는 인민은행이 경기부양책을 펼칠 것이라는 시장의 기대를 억제하면서도 정책 변화에 대한 여지를 열어두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위안화 환율에 대해서 저우 총재는 “위안화 가치가 앞으로 더 오를 지는 시장의 공급과 수요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라며 “환율이 좀 더 균형적인 수준으로 나아가면 인민은행의 개입이 줄어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후샤오롄 인민은행 부총재는 “기준금리 결정이 좀 더 시장 상황을 반영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우 총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대체로 신중한 태도를 견지했으나 지준율 인하 여지 등을 언급해 향후 중국 정부가 긴축정책 완화에 나설 수 있음을 암시했다고 전문가들은 풀이했다.

위안화 환율에 대해서도 균형적인 수준을 언급한 것은 위안화 가치가 지난해처럼 달러에 대해 상승세를 유지하지는 않을 것임을 시사한 것이다.

올해 위안화 가치는 달러에 대해 0.4% 떨어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삼바 재감리’서 감리위 패싱한 금융당국⋯“정당성 없다” 퇴짜 [흔들리는 금융감독 방정식]
  • 미국·이란 교착 상태에도 뉴욕증시 S&P500·나스닥 또 최고치 [종합]
  • 코스피, 사상 첫 6600선 돌파, 대형주 60% 뛸 때 소형주는 20%…‘양극화’
  • 균형발전 역행하는 하늘길 ‘쏠림’…공항 경쟁력 다시 점검해야 [국민 위한 하늘길 다시 짜자①]
  • 100만원 넘는 ‘황제주’, 일년 새 1개→9개⋯치솟는 주가에 높아진 문턱
  • 단독 한컴, '권고사직 통보 후 재배치' 이례적 인사 진통...고용 불안 혼란
  • 기업 체감경기 한 달 만에 상승 전환···서비스업은 여전히 '암울'
  • 지분율 90% 넘어도… 상법 개정에 '공개매수 후 상폐' 난제
  • 오늘의 상승종목

  • 04.28 09:1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5,196,000
    • -1.31%
    • 이더리움
    • 3,431,000
    • -2.36%
    • 비트코인 캐시
    • 673,000
    • -0.22%
    • 리플
    • 2,084
    • -1.79%
    • 솔라나
    • 126,300
    • -2.09%
    • 에이다
    • 369
    • -1.6%
    • 트론
    • 485
    • +0.83%
    • 스텔라루멘
    • 248
    • -2.7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280
    • -1.77%
    • 체인링크
    • 13,890
    • -1.35%
    • 샌드박스
    • 116
    • -3.3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