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 ‘글로벌게임제작 경진대회’ 개최

한국콘텐츠진흥원은 9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글로벌 게임제작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글로벌 게임제작 경진대회는 우수한 게임 개발작을 시상하는 대회로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게임콘텐츠 발굴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게임 개발 기회를 제공해 게임 개발 전문 인력을 양성하려는 취지다.

이 대회는 2003년부터 주최해오던 ‘대한민국 인디게임 및 게임 아이디어 공모전’ 과 2008년부터 주관해오던 ‘차세대게임 개발 경진대회’의 장점만을 모아 통합한 대회로 지난 10여 년 동안 두 대회를 통해 발굴된 작품들은 ‘대한민국 게임 대상’‘한·중 인디게임 공모전’ ‘MS ImagineCup’ 등의 국내외대회에서 수상하는 등 좋은 성적을 거뒀다.

글로벌게임제작 경진대회는 △상용화 △인디게임 일반부 △인디게임 청소년부 △아이디어 부문 등 총 4개의 부문에서 총 33편의 작품을 선정해 시상한다. 대상 및 특별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1300만 원과 함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이 수여된다. 최종 수상작은 9월말 최종 심사를 거쳐 선정되며 10월 개최되는 ‘2012 한국국제게임컨퍼런스(KGC2012)’ 기간에 전시 및 시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참가대상은 개인 및 팀 단위(최대 10인)로 구성된 학생 및 일반 아마추어 게임 개발자면 누구나 가능하며 참여하고자 하는 부문별 응모요강에 맞춰 신청하면 된다.

상용화부문의 예선(기획) 접수는 오는 4월 16일부터 20일까지 진행하며 글로벌게임제작 경진대회 홈페이지에서 신청양식을 다운로드해 기획서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